[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싱가포르관광청이 SBS ‘런닝맨’을 통해 싱가포르 여행 매력을 알려, 한국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이를 위해 SBS와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필름플레이스(Flimplace)과 파트너십을 맺고 '러닝맨-싱가포르편' 제작을 지원한다.
'런닝맨 싱가포르편’은 지난 19일에 이어 오는 26일에 방영될 예정이며, 이번 방송 제작 지원에는 ▲만다이 동물원(Mandai Wildlife Group), ▲그랩(Grab), ▲비첸향(Bee Cheng Hiang), ▲아코르(Accor) 등 싱가포르 현지 기업과 함께 한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 양세찬 등 출연진과 게스트 홍진호와 신예은이 싱가포르를 배경으로 ‘우승이 하고 싶으싱가?’ 레이스를 펼쳤다.
미션 수행 중 화려하고 이색적인 분위기를 가진 싱가포르의 명소가 노출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런닝맨 멤버들이 가장 먼저 방문한 싱가포르 동물원(Singapore Zoo)은 세계 최고 열대우림 동물원 중 하나로, 전세계 희귀한 야생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멤버들이 혼빌 새에게 블루베리 먹이를 주었던 곳은 지난 5월 새롭게 개장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조류 공원인 ‘버드 파라다이스(Bird Paradise)’다. 약 3,000여 마리 이상의 다채로운 새를 볼 수 있다.
또한, 밤에는 세계 최초 야간 사파리 ‘나이트 사파리(Night Safari)’에서 2,500여 마리가 넘는 야행성 동물을 만날 수 있다. 런닝맨 멤버들은 나이트 사파리 트램을 타고 코끼리, 하마, 사자 등 다양한 동물을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멤버들은 싱가포르 로컬 분위기를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호커 센터인 라우 파 삿(Lau Pa Sat)을 찾았다. 라우 파 삿은 하이난식 치킨 라이스 등 현지 음식을 즐기기 위해 싱가포르인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닭, 소고기, 양고기, 새우 등 다양한 재료를 꽃아 숯불에 구운 꼬치 요리인 '사테로'도 유명하다. 멤버들은 라우 파 삿에서 메뉴를 사 오는 미션을 진행한 후 맛본 사테 요리를 극찬하기도 했다.
싱가포르관광청 북아시아 국장 써린 탄(Serene Tan)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한국의 프로그램과 함께 싱가포르의 숨겨진 보석과 다양한 경험을 창의적이고 독특한 방식으로 보여줄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 더 많은 시청자들이 싱가포르 여행을 계획하고, 싱가포르를 향한 새로운 관점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6일 방송되는 런닝맨의 두번째 싱가포르 에피소드에서는 싱가포르의 다양한 먹거리와 관광지를 볼 수 있는 레이스가 펼쳐진다.
<사진/싱가포르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