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9일 부산‧경주 방문,
자매학교 창원남고와 교류행사도
자매학교 창원남고와 교류행사도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일본 오미쿄다이샤고등학교가 1972년부터 52년간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오며 한-일 양국 교류를 이어가고 있어 화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공사)는 오미쿄다이샤고 학생 91명, 교직원 6명 등 총 97명의 수학여행단이 이달 15일~19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국제교류‧평화를 중요시하는 학교 창립자 ‘윌리엄 메렐 보리스(William Merrell Vories)’의 교육이념과, 당시 재직 중이던 ‘홍형규(洪炯圭)’ 교사의 의지로 1972년 10월부터 시작된 오미쿄다이샤고의 한국 수학여행은 올해 들어 37회째를 맞았다.
팬데믹 이후 처음 한국을 방문하는 이번 수학여행단은, 15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송도케이블카, BIFF광장, 남포동 등 부산 시내를 견학한 후, 경주 나자레원 강사에게 평화교육을 받았다.
이후, 감천문화마을, 해동용궁사, 불국사, 국립경주박물관, 황리단길 등 부산과 경주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18일에는 2001년 자매결연한 창원남고등학교 학생들과 만나 교류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공사 양경수 일본팀장은 “오미쿄다이샤고는 지난 8월 개최한 ‘일본 교직자 100인 초청 팸투어’에도 참가하는 등 방한 수학여행의 상징과도 같은 학교”라며, “공사는 한일 양국 청소년 교류 확대와 함께 일본 미래세대의 지속적 방한 관광수요 확보를 위해 중‧고등학교의 한국 수학여행 유치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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