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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뉴욕여행, 5개 자치구 구석구석 돌며 재미와 가성비 모두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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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뉴욕여행, 5개 자치구 구석구석 돌며 재미와 가성비 모두 잡으세요!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3.11.13 2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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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관광청, 13~14일 서울서 ‘2023 뉴욕 세일즈 미션’ 개최
뉴욕 방문 한국 관광객, 전년보다 107% 성장...2025년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 전망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스마트한 뉴욕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맨하튼, 브루클린, 브롱크스, 퀸즈, 스태튼 아일랜드 등 5개 지역구, 작은 마을 등을 구석구석 돌아볼 것을 추천합니다.”

뉴욕관광청이 ‘2023 뉴욕 세일즈 미션’을 13~14일 이틀간 서울 더플라호텔에서 개최하고, 뉴욕시에 위치한 5개 자치구의 관광 활성화를 꾀했다.

뉴욕의 맨하튼, 브루클린, 브롱크스, 퀸즈, 스태튼 아일랜드 등 5개 지역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를 위해 뉴욕관광청 마키코 마츠다 힐리(Makiko Matsuda Healy) 관광개발 수석 부사장, 티파니 타운센드(Tiffany Townsend) 홍보 수석 부사장, 브릿 히지콥(Britt Hijkoop) 국제홍보 담당 등이 방한, 'What’s in NYC‘를 주제로 오늘(13일) 미디어 간담회를 갖고, 다양성을 지닌 뉴욕을 스마트하게 여행하는 방법과 최신 뉴욕 관광동향, 다변화된 상품 정보, 새로워진(오픈 예정) 관광시설에 대해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뉴욕관광청은 뉴욕을 스마트하게 여행하는 방법으로 5개 지역구를 모두 돌아볼 것을 추천했다.

티파니 타운센드(Tiffany Townsend) 뉴욕관광청 홍보 수석 부사장

티파니 타운센드 홍보 수석 부사장은 “뉴욕하면 맨하튼이 전부라고 생각한다면 여행비용 부담이 있을 수 있다”며 “5개 지역구마다 저마다 다른 매력과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 취향 따라 5개 지역구 구석구석 여행한다면 다양성과 재미, 가성비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마키코 마츠다 힐리 관광개발 수석 부사장은 “뉴욕 5개 자치구를 깊이 이해하고 뉴욕에 대한 필수 여행 지식을 배워볼 수 있는 여행 아카데미가 새롭게 돌아왔다”며 전세계 여행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트래블 트레이닝 아카데미(TTA)’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학습플랫폼 TTA는 한국어 자막을 포함해 출시, 한국여행업 종사자들이 보다 쉽게 뉴욕에 대한 필수 여행자료, 지식을 배울 수 있다.

뉴욕관광청 마키코 마츠다 힐리(Makiko Matsuda Healy) 관광개발 수석 부사장

#스마트+가성비 뉴욕 여행법..‘윈터 아우팅’ 프로그램 활용

스마트 여행법으로 계절성, 시즌을 고려하는 것도 가성비를 높이는 방법이라고 알렸다.

티파니 부사장은 “숙박할 때 일요일 저녁에 숙박을 한다 든지, 국경일에 숙박하시는 것 굉장히 좋은 방법으로, 다운타운 같은 경우 국경일에 문을 닫기 때문에 아무래도 가격이 저렴해 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가성비 높이고 가치있게 여행하고 싶은 여행자라면 비수기인 1~2월을 적극 활용하면 된다.

뉴욕관광청은 내년 1월 16일~2월 4일 진행하는 ‘윈터 아우팅’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윈터 아우팅은 뉴욕 여행 상품을 패키지화해서 가성비 있게 구성한 상품으로, 가족여행객을 위한 어린이 할인, 무료 등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윈터 아우팅 일환으로 진행되는 내년 ▲호텔 위크(1월3일~2월4일) ▲ 레스토랑 위크(1월 16~2월 4일) ▲브로드웨이 위크(1월 16일~2월 4일) ▲머스트 씨 위크(1월 16일~2월 4일) 등을 적극 활용하면 뉴욕 여행의 하이라이트를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이 기간 할인 또는 1+1 행사를 진행, 뉴욕 미식부터 공연, 관광, 숙소 등을 가성비 높게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버스, 지하철, 페리, 자전거 등 대중교통이 잘 갖춰져 있어 저렴하게 뉴욕여행을 즐길 수 있다.  

# 올해 뉴욕 방문 한국 관광객, 36만9천명..전년보다 107% 급증

올해 연말까지 뉴욕을 찾은 관광객수는 내국인 4,880만명, 외국관광객 1,080만명 등 총 5960만명에 달해 전년(5,670만명)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뉴욕 방문 한국 관광객은 36만9천명으로 예측된다. 이는 전년(17만8천명) 보다 107% 급증한 것으로, 비자 면제 정책으로 가파른 회복세를 보였다. 뉴욕관광청은 오는 2025년이면 한국관광객수가 코로나 팬데믹 이전(2019년, 40만6천명) 수준을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한국 방문객의 연령대가 30대 미만에 집중(47%)돼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뉴욕관광청은 “팬데믹 이후 달라진 여행 트렌드로 다문화와 새로운 컬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점, 그리고, 한국 젊은 여행객들이 트렌드에 굉장히 민감하고 팝 컬처에 관심이 많다 보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게다가 대학투어를 비롯해 다양한 목적으로 공부를 하려는 교육 관광 수요가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한국여행자들의 뉴욕 방문 목적은 주로 관광(84%), 쇼핑(65%), 미술관·박물관(51%), 콘서트·뮤지컬(31%) 등의 순이었다.

뉴욕관광의 방문객수, 일자리창출 등 경제효과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한층 진화하는 뉴욕관광, 매력 더해

뉴욕관광청은 공항, 호텔, 뮤지엄, 리테일 등 새로워진(오픈 예정) 다양한 관광시설에 대해 소개했다.

*공항 등 인프라에 대대적 투자, 전면 업그레이드

뉴욕은 우선 공항에 200억 달러를 투자해, 공항 시설을 전면 업그레이드 하는 등 인프라 개선을 통해 여행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우선 한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존F.케네디국제공항(JFK공항) 터미널 8에 1억2500만 달러 규모의 재개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60개 이상의 새로운 쇼핑 및 식들들이 대거 들어설 예정이다.

라과디아 공항에 현재 80억 달러를 투자, 교통 접근성 개선 중에 있다. 미국 공항 중 25년 만에 처음으로 진행되는 재건축으로, 내년 완공 예정이다.

뉴어크 리버티국제공항의 터미널 A에 올해 초 27억 달러를 투자, 주차시설 등 33개의 새 탑승구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맨해튼 내 최초 공공해변 ‘간세부르트 페닌슐라’를 올해 10월 2일 개장해 구기 종목 등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뉴욕 빌딩 숲을 조망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워크도 생겼다.

*눈여겨볼 신상 호텔 및 어트랙션

새롭게 생겼거나 오픈 예정인 신상 호텔은 ▲뉴욕 57번가와 5번가 사이, 크라운빌딩에 자리한 아만 호텔, ▲르네상스 뉴욕할렘호텔 ▲더 워렌 스트리트 호텔 ▲서리 호텔을 세련되게 복원해 2024년 상반기 오픈 예정인 ‘코린티아 뉴욕’ 등이 있다.

신규 어트랙션으로는 ▲시티 클라이밍 ▲서밋 윈 밸더빌트 등이 있다. 허드슨 야드에 새롭게 개장한 ‘시티 클라이밍’은 하네스를 차고 365m에 달하는 건물 가장자리 계단을 걸으며 뉴욕시를 짜릿하게 전망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서밋 윈 밸더빌트’는 사방이 유리와 거울로 이루어진 전망대다.

뉴욕시 전망대 5곳과 센트럴 파크를 한 눈에 조망 수 있는 ‘록펠러센터’ 어트렉션도 새롭게 생겼다.

뉴욕 동쪽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는 '뉴욕시 페리', '시티바이크','모이니한 기차역' 등도 새도 새로워졌다. 

이외에도 구찌 플래그십 스토어, 티파니 랜드마크 스토어 등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곳도 더 늘었다. 푸드 코트 같은 ‘마켓 57’도 새롭게 생겼다.

#뉴욕 여행재미를 풍성하게 해 줄 축제, 행사

뉴욕에서는 연중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가 펼쳐져 여행 재미를 풍성하게 해준다.

▲뉴욕 홀리데이 시즌을 알리는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11월 23일) ▲크리스마스 대표 행사 중 하나인 록펠러 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11월 29일) ▲새해카운트 이벤트 ‘뉴이어 이브 타임스퀘어 볼 드롭(12월 31일) ▲한국의 새해 해돋이 행사 같은 신년 맞이 마라톤 행사 ‘NYRR미드나잇 런 센트럴 파크’ ▲1월 1일 영하 8~9도 혹한의 추위에 바닷물에서 수영하는 ‘코니 아일랜드 북극곰 수영’ 등으로 이색적이고 재미있게 뉴욕을 만날 수 있다.

추수 감사절과 새해를 보내기 위해 700만 명 정도가 뉴욕을 방문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외에도 지구촌 축구축제 ‘2026 피파 월드컵’이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 16개 도시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가 펼쳐지는 곳은 뉴욕·뉴저지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을 비롯해 LA, 애틀랜타, 멕시코시티, 밴쿠버, 마이애미, 보스턴 등이다.

13일 서울 더플라호텔에서 열린 ‘2023 뉴욕 세일즈 미션’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편, 이날‘2023 뉴욕 세일즈미션’을 위해 ▲서클라인 크루즈(Circle Line Sightseeing Cruises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Empire State Building) ▲호텔 비컨(Hotel Beacon) ▲허드슨 야드(Hudson Yards) ▲뉴욕 힐튼 미드타운(New York Hilton Midtown) ▲록펠러 센터(Rockefeller Center) ▲서밋 원 밴더빌트(SUMMIT One Vanderbilt)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뉴욕 현대 미술관(The Museum of Modern Art) 등 9개 업체가 방한, 한국 여행업계 여행업계 실무자 대상 ▲데스티네이션 세미나,▲ 1:1 트래블 마트, ▲세일즈콜 등을 가졌다. 

'1:1 트래블 마트'를 통해 뉴욕 현지 업체와 여행사 파트너들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눴고, 파트너와 여행사는 개별 미팅을 통해 상품 설명 및 계약, 요금 등의 실질적인 비지니스를 모색했다.

뉴욕관광청이 ‘2023 뉴욕 세일즈 미션’ 중 미디어 간담회를 13일 서울 더플라호텔에서 개최했다. (사진 우측부터) 뉴욕관광청 마키코 마츠다 힐리(Makiko Matsuda Healy) 관광개발 수석 부사장, 티파니 타운센드(Tiffany Townsend) 홍보 수석 부사장, 브릿 히지콥(Britt Hijkoop) 국제홍보 담당, 아비아렙스 이은경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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