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2:07 (금)
서울시, 서울숲공원 ‘나비정원’ 개장
상태바
서울시, 서울숲공원 ‘나비정원’ 개장
  • 조민성 기자
  • 승인 2012.05.11 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어코리아=조민성 기자] 서울숲 공원 내 나비정원이 문을 열고 체험학습과 공연·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서울 도심에서 호랑나비, 배추흰나비를 보고 싶다면 서울숲공원 ‘나비정원’으로 가보자.

서울숲 나비정원에는 도시에서 보기 어려운 서울시 지정보호종인 산제비나비, 노래로 유명한 호랑나비, 암컷의 날개 끝이 검다하여 이름 붙여진 암끝검은 표범나비, 영국의 국가 나비인 큰주홍부전나비 그리고 노랑나비, 배추흰나비 등 10여종의 나비가 2000마리 이상 나비가 살고 있다.

나비정원에서는 나비 뿐만 아니라 먹이식물을 열심히 갉아먹는 나비애벌레, 번데기가 아름다운 나비로 바뀌기 위해 탈피하는 모습까지도 관찰할 수 있다.

아주 작고 못생긴 애벌레가 살이 터지고 허물 벗어 딱딱한 번데기 껍질을 힘겹게 뚫고 나와 쭈굴쭈굴한 날개를 서서히 펼치는 광경은 신기하기만 한다.

서울숲 나비정원은 나비가 애벌레부터 성체가 되기까지 필요한 먹이식물(황벽나무, 케일, 종지꽃, 소리쟁이 등)과 흡밀식물(유채꽃, 난타나, 참나리, 붓들레이아 등)을 심어 나비의 일생이 가능하도록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서울숲에서는 나비정원 내 뿐만 아니라 공원 안에서도 여러 종류의 나비가 서식하도록 시민들과 함께 애벌레 먹이식물과 나비성충 흡밀식물을 지속적으로 식재할 계획이다.

나비정원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초등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나비정원과 커뮤니티센터에서 체험 프로그램이 유료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1가족 당 1만원이다.

또한 가정의 달의 맞아 시민들이 서울숲의 주인공이 되어 공원을 직접 가꿔보는 “It's my park day”가 오는 12일 개최된다. 이 행사는 11월까지 매달 2번째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이외에도 나비체험 프로그램인 ‘서울숲 곤충캠프’와 ‘세밀화그리기대회’, ‘미니가든만들기’는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공연 ‘똥벼락’은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서울숲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seoulforest)에서 예약하고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전화 서울숲사랑모임(02-462-0295), 서울숲관리사무소( 02-460-2905)로 하면 된다.

☞ 세계 각국은 문화·레포츠 축제로 들썩

☞ ‘아스펜도스 고대 원형극장’서 만끽하는 오페라의 향연

☞ 6월 시드니는 ‘예술의 도시’로 변모

☞ “높거나 낮거나,아니면 아담하거나”

☞ 5월 가정의달 공짜 여행기회 ‘多多多’

화성시 ‘요트·보트 천국’ 꿈이 현실로!

에어마카오,마카오~홍콩 무료 페리 이동상품 출시

국내외 관광객 49만명 담양대나무축제 관람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