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쑤성 문화관광 분야 등 교류협력 논의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2일 중국 왕린 장쑤성의회 부비서장 등 대표단을 접견하고, 서울과 장쑤성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 장쑤성과 서울시는 지난 2008년 우호 협약을 체결, 15년째 교류해오고 있다.
코로나19 당시 서로 방역물품을 기증한 바 있고, 2021년에는 서울시의회 부활 30주년 행사에 러우친첸 당서기가 직접 축하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김현기 의장은 “장쑤성은 중국 내 GDP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등 중국 경제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한국 기업의 투자 역시 가장 많은 지역”이라며, “서울시와도 경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장은 “중국에는 ‘하늘에는 천당이 있고 땅에는 소주와 항주가 있다’는 말이 있다”며, “3000년 역사 고도인 장쑤성과 서울은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협력할 일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서울과 장쑤성의 발전이 곧 한국과 중국의 발전”이라며,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가 시민의 행복과 양국의 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왕린 부비서장은 “코로나19 이후 첫 방문지로 서울시의회를 방문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양 기관 입법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를 희망하며, 빠른 시일 내 서울시의회 대표단의 장쑤성 방문을 요청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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