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충북 충주시는 27일 아산에서 개최되는 2023년 대한민국 온천산업 박람회에서 대한민국 최초 온천도시 선정에 따른 지정서를 받았다.
온천도시는 온천법에 따라 온천산업을 통해 지역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말한다.
충주시는 지난 9월 충남 아산시, 경남 창녕군과 함께 온천도시에 최종 선정돼 정부로부터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수안보 온천은 국내 최초 자연용출 온천수로 섭씨 38~53도(℃)의 실리카 성분이 들어 있다.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지자체가 직접 관리해 품질 관리와 공급 안정성도 확보했다.
시는 지난 1월 17, 18호공 등 신규 온천공을 추가 확보하면서 온천수 공급망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충주시는 힐링과 치유 온천을 비전으로 ‘자연적 치유’, ‘관광적 치유’, ‘의학적 치유’를 온천 도시 목표로 세웠다.
아울러 △온천의 의료적 효능 연구와 적용 △온천힐링 시설 및 프로그램 확충 △온천도시 브랜딩 이미지 확립 등 온천 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세부사업도 준비 중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기념식에서 “이번 온천도시 지정을 계기로 충주시는 힐링치유의 온천도시로 거듭나고자 중비 중에 있고, 체류형 관광과 연계할 수 있는 온천 기반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추어 자연, 의학, 관광을 결합한 치유 온천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천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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