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철진 기자] 영주불교신행단체협의회(회장 박용성)는 오늘(21일) 가흥동마애삼존불 헌공법회 및 문화행사(이하 헌공법회 및 문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에 대한 시민의식을 고취하고 문화재 보존을 홍보함과 더불어 영주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취지로, 보물 제221호인 영주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 및 여래좌상 부근에서 진행했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30분간 마애삼존불 헌공법회를, 이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3시간가량 문화행사(마하합창단 공연 등), 헌공법회, 천도재, 방생법회를 순서대로 이어갔다.

천도재는 지난여름 수해로 인한 희생자들이 좋은 곳으로 ‘인도환생’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그 넋을 위로하기 위한 의식이다.

박용성 협의회장은 “이번 헌공법회를 통해 앞으로 부처님의 가호와 가피가 영주시와 영주시민들에게 넘치기를 바란다”며 “특히 지난 수해 희생자들을 부처님께서 보살피셔서 희생자와 그 가족분들께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철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