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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절정에 매출도 껑충!..단풍 명소 지역 상권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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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절정에 매출도 껑충!..단풍 명소 지역 상권 활짝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3.10.19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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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전국 단풍 명산 데이터 분석 발표
1년 중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달은 10월
내장산·주왕산·오대산·월악산 매출 증가율 높아
울긋불긋 단풍 절정 맞은 정읍 내장산
울긋불긋 단풍 절정 맞은 정읍 내장산 / 사진-정읍시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깊어가는 가을, 단풍이 곱게 물들자 단풍구경에 나서는 인파가 몰려들면서 전국 단풍 명산 주변 상권의 매출도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가 단풍 시즌을 맞아 전국 국립공원 중 16개의 산(山)의 입구 상권(132개 입산 입구 기준으로 반경 2km 내)의 음식점, 카페, 편의점 등 단풍 절정기 신용 및 체크카드 매출액 및 이용 회원을 분석했다. 매출액은 단풍 절정일 전후 1주일을 단풍 절정기(2주간)로 해 단풍 절정기 이전 2주간과 비교했다.

단풍명산 데이터 /인포그래픽- KB국민카드
단풍명산 데이터 /인포그래픽- KB국민카드

풍 절정기, 16개 주요 산 매출 37% 급증 

지난해 단풍 절정기간 16개 주요 산의 상권 매출액은 단풍 절정 기간 전 대비 37% 증가했고, 음식점 42%, 카페 27%, 편의점(슈퍼 포함)은 19% 증가했다.

단풍명산 데이터 /인포그래픽- KB국민카드
단풍명산 데이터 /인포그래픽- KB국민카드

단풍 절정기에 매출액 증가가 높은 산은 ▲내장산 235%, ▲주왕산 116%, ▲오대산 66%, ▲월악산 50% 순이었다.

강원도의 설악산과 치악산 47%,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에 걸치고 있는 지리산도 45%매출액 증가를 보였다.

단풍 절정기, 외부 방문 비중 높은 산은 설악산·오대산·계룡산·주왕산·내장산 순

단풍을 맞아 외부 방문객의 방문도 크게 늘었다. 단풍 절정 기간 중 외부 방문객 매출액 비중이 높은 산은 설악산 92%, 오대산 90%, 계룡산 89%, 주왕산 84% 등으로 나타났다.

단풍명산 데이터 /인포그래픽- KB국민카드
단풍명산 데이터 /인포그래픽- KB국민카드

단풍 절정 기간 외부 방문객의 순 유입 비중은 1년 간 외부 방문 비중보다 치악산 14%p, 월악산과 내장산 8%p, 속리산 7%p, 주왕산, 소백산, 덕유산이 5%p 순으로 증가했다. 설악산과 지리산의 외부 방문객 비중은 각각 3%p, 1%p 증가했다. 단, 지리산의 경우 3개 도(전북, 전남, 경남)에 걸쳐 있어, 해당 도를 제외한 외부 방문객의 순증가 폭이 낮아졌다.

1년 중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달은 단풍시즌인 10월

단풍 절정기와 함께 산에 오르기 좋은 계절인 가을 기간(9월~11월) 매출액 비중도 다른 계절 대비 높게 나타났다.

최근 1년 기준으로 가을철 매출액 비중이 가장 높은 산은 단풍 절정기에 가장 매출액 증가가 높았던 내장산(59%)과 주왕산(52%)으로 나타났다.

내장산은 지난해 단풍 절정 시기가 11월 초로, 11월의 매출액 비중이 32%로 가장 높았고, 주왕산은 10월 매출액 비중이 26%로 연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단풍명산 데이터 /인포그래픽- KB국민카드
단풍명산 데이터 /인포그래픽- KB국민카드

계절별 사람 많이 찾는 명산 달라

겨울(12~2월)에 매출 비중이 높은 산은 덕유산(51%), 태백산(29%)이고, 여름(6월~8월)에 매출비중이 높은 산은 월악산(45%), 치악산(39%)으로. 산의 특색에 따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계절이 달라 눈길을 끌었다.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전국의 국립공원을 포함한 유명 산들의 소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가을철 단풍 구경을 위한 방문객의 증가와 함께 주변 상권의 매출액도 증가하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이번 단풍 절정기간 매출 데이터를 참고하여 가을 나들이를 안전하고 즐겁게 다녀 오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카드의 빅데이터 플랫폼인 데이터루트(Dataroot)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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