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개국 약 1억 1,490만명의 판매원 대상 인천 매력 홍보 계기 기대
[투어코리아=이철진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 최초로 ‘2026 직접판매세계대회(WFDSA World Congress)’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인천은 지난 6월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와 공동으로 2026년 행사 유치를 위한 제안서를 직접판매세계연맹에 제출했고, 지난 16일~18일 3일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2023년도 행사에 참여하여 유치 제안 프레젠테이션, 차기행사 유치 세일즈, 인천 마이스 홍보부스 등을 운영했다.
특히,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한 우수한 접근성,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영종도 복합리조트 등 다양한 마이스 인프라, 매력적인 문화·관광자원, 지원프로그램 등을 앞세워 치열한 경쟁을 뚫고 2026년 직접판매세계대회 최종 개최지로 확정지었다.
3년마다 개최되는 직접판매세계대회에는 대륙별 직접판매협회 이사진 및 유수의 글로벌 기업 회장 등 약 500명이 참여하며, 동북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의미가 깊다.
또한 직접판매세계연맹에는 미국 등 61개국 약 1억 1,490만명의 판매원이 가입돼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 유치를 계기로 인천이 향후 중대형 글로벌 기업회의를 인천으로 유치 할 수 있는 홍보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천에서는 애터미 원데이 세미나 등 최소 1,000명~10,000 규모의 글로벌 기업회의들이 다수 개최돼 왔다. 이외에도 서울, 일산, 제주, 부산 등에서도 다양한 직접판매업체 주최 기업회의 등이 개최된 바 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은 지난 2016년부터 미국직접판매협회 회원사,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 협력회원사로 활동하며, 협회 및 글로벌기업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설명회, 팸투어 등을 통해 마이스 개최 최적지로서의 인천의 강점에 대해 홍보해 왔다"며 "동북아시아 최초로 2026 직접판매세계대회를 인천으로 유치에 성공 할 수 있었으며, 각 기업의 의사결정자 500여 명이 참여하는 만큼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향후 1~2만 명 이상의 글로벌 기업회의를 인천으로 유치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