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주현 기자] 강원도 철원군의 대표축제 중 하나인 ‘제41회 태봉제’ 가 5~7일까지 철원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태봉제는 ‘군민 화합’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 첫 날(5일)은 오전 9시 철원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군민 안녕과 화합,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태봉제례를 올렸다. 

오전 10시20분에는 승일교 일원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제21회 평화통일기원 합수제가 진행되고, 오후 3시에는  종합운동장에서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가하는 '백세장수 꽃놀이패 대회'가 개최됐다. 

오후 6시30분에는 궁예왕과 군민들이 함께하는 '태평성세 행복 행렬'을 시작으로 철원군민상 시상식과 축하 공연, 불꽃놀이 등이 잇따라 열렸다.

6일에는 지역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행사가 다채롭게 이어진다. 

오전 9시 철원 어린이 연합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백일장 및 사생대회, 어린이 킥보드 경주대회 등이 연이어 개최된다.

특히 저녁 7시에는 철원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끼를 발산하는 '청소년 갓 탤런트 & 축하공연'이 열려 흥을 돋울 예정이다. 

태봉제 마지막날인 7일에는 오전 9시 철원 군민의 화합을 다지는 ‘군민 한마음 체육대회’와 경품 추첨이 예정돼 있다.

철원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태봉제를 함께 하시면서 어제의 고단함을 잊고 힘찬 내일을 이어나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