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가 자국 내 다양한 지역의 정통 민속 예술을 기리는 문화 및 유산 기념 행사인 전통 공연 예술 축제를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우디의 매력적인 도시인 알 바하(Al Bahah)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 선보이는 전통 공연 예술은 동화, 수수께끼, 시, 음악, 그림, 조형물 및 조각물 등 다양한 범위의 예술적 표현으로 이루어진다.
축제는 북부, 서부, 남부, 중부 및 동부 등 다섯 지역의 각기 뚜렷한 특징을 반영한 정통 민속 예술로 진행되며, 각 지역마다 전통의상, 악기 그리고 풍부한 요리 등으로 구성된 독특한 공연 예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사우디 왕국 곳곳에서 거행되는 유명한 민속 예술인 삼리(Samri)와 하비티(Khabiti) 춤 또한 조명된다.
경치가 아름다운 사라왓(Sarawat) 산맥에 위치한 알 바하 도시의 매력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전통 공연 예술 축제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다채로운 유산들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
축제 방문객들은 ‘예술의 이야기’, ‘예술의 깊이’ 그리고 탁월한 아이디어를 불러일으킬 ‘창의성 분야’ 등의 전통 공연과 액티비티를 통해 문화적 태피스트리에 완전히 몰입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축제는 다양한 테마별 사진촬영지, 라이브 공연 및 각각의 독특한 예술 형식의 스토리와 이야기를 담은 아트 갤러리 등을 통해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의 핵심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예술적 표현의 깊이와 다양성을 능숙히 잘 반영하는 재능 있는 사우디 예술가가 연출한 대극장 공연이 될 것이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는 사우디의 예술 유산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에 문화 애호가들과 매니아 층을 비롯해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을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