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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 맛보며 가을 마중!.. 광양시 섬진강 ‘망덕포구’로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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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 맛보며 가을 마중!.. 광양시 섬진강 ‘망덕포구’로 가볼까!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3.08.17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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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전어축제, 25일~27일 개최'
광양시티투어 야경코스, 망덕포구횟집거리 스탬프투어 등 즐길거리 풍성

[투어코리아=김지혜 기자] 광양시가 다가오는 가을에 섬진강 망덕포구로 떠나는 가을 마중을 제안했다. 

광양 망덕포구는 오는 25일부터 열릴 광양전어축제, 광양야경시티투어, 망덕포구횟집거리 스탬프투어 등 소소하고 즐거운 이벤트들로 들썩인다.

망덕포구에서는 전어회, 전어회무침, 전어구이 등을 풀코스로 즐길 수 있다.
망덕포구에서는 전어회, 전어회무침, 전어구이 등을 풀코스로 즐길 수 있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광양전어축제는 '달빛나루! 망덕포구에서! 여름의 끝자락은 고소한 전어와 함께!'라는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망덕포구 무접섬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전어가요제, 전어잡기 체험, 전어잡이 소리 시연 등 축제의 정체성을 살린 프로그램은 물론 윤동주의 유고를 보존한 정병욱 가옥의 장소성을 살린 백일장 등이 마련돼 있어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또한, 청소년 행복 樂 페스티벌, 어린이들의 난타, 매직저글링, 7090포크뮤직, 퓨전국악, 포에버윈드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공연과 정동원 등 초대가수 축하공연, 화려한 불꽃쇼가 예고돼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윤동주의‘하늘과 별과 바람과 별과 시’에 수록된 31편의 시비가 세워진 윤동주 시 정원
윤동주의‘하늘과 별과 바람과 별과 시’에 수록된 31편의 시비가 세워진 윤동주 시 정원

광양야경시티투어는 주말(금~일) 오후 3시,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버스정류장에서 예약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고, 망덕포구의 낭만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운행된다.

야경시티투어는 순천만국가정원(15시), 광양읍 버스터미널(15시 30분)에서 탑승해 광양와인동굴에서 낭만을 즐긴 후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에서 저녁을 먹는다.

이어 이순신대교, 선샤인해변공원 등 은은한 광양만의 야경과 배알도 섬 정원, 망덕포구 등을 여행한 후 광양읍터미널(21시), 순천만국가정원(21시 30분)에서 마무리한다.

특히 에어팟 프로, 백화점 및 광양사랑상품권 등의 선물을 증정하는 ‘광양시티투어 탑승 후기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후기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광양시티투어 이용 후기를 본인 SNS에 업로드하고 해당 게시글을 캡처, 광양시 문화관광홈페이지 시티투어 ‘이벤트응모’ 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광양시보건소 식품위생과에서 운영 중인 ‘섬진강 망덕포구횟집거리 스탬프 투어’도 망덕포구로 서둘러 가을 마중을 나온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경쾌하게 만들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관광안내’의 시티투어, 스탬프투어 등의 코너를 참고하면 된다.

섬진강과 바다가 만나는 망덕포구에서 건져 올린 가을 전어는 빠른 물살만큼 운동량이 활발해 탄탄한 육질과 풍미를 자랑하며 칼슘, 미네랄, 불포화 지방산 등이 풍부해 어린이들의 뼈 성장에서부터 어르신들의 혈관 건강까지 두루 챙길 수 있다.

쑴벙쑴벙 썰어 구수한 된장을 살짝 찍어 한입 가득 싸 먹는 전어회, 새콤달콤 무쳐낸 전어회무침, 왕소금을 뿌려 노릇노릇 구워낸 전어구이 등 다채롭게 변주되는 전어는 머리까지 통째로 먹을 만큼 버릴 게 하나도 없다.

수온이 올라가면서 망덕포구가 아니더라도 전어가 생산되는 곳은 늘고 있지만 망덕포구의 수려한 풍광과 뛰어난 풍미는 따를 수 없다.

전어에는 유쾌하고 해학적인 서사도 그득하다. 전어라는 이름에는 돈을 생각하지 않고 사 먹을 만큼 맛있다는 뜻에서 錢漁(전어), 머리부터 버리지 않고 모두 다 먹을 수 있어서 全漁(전어) 등 다양한 뜻을 담고 있다.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 ‘머리에 깨가 서 말’, ‘가을 전어 한 마리면 햅쌀밥 열 그릇 죽인다’등에는 풍자와 해학이 넘친다.

망덕포구는 전라좌수영 주둔지이자 배를 만들었던 선소가 있었던 역사 공간이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의 친필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지켜낸 정병욱 가옥, 윤동주 시 정원 등이 있는 문학 공간이다.

포물선을 그리는 망덕포구를 따라 걷다 푸른 바다 위를 유려하게 가로지르는 별 헤는 다리를 건너면 아담하게 단장된 배알도 섬 정원이 포근하게 방문객을 맞는다.

한국관광공사 안심관광지 25선에 이름을 올린 배알도 섬 정원을 둘러보고 단순미를 자랑하는 해맞이다리를 건너면 미루나무 잎새가 찰랑거리는 배알도 수변공원이 이어진다.

망덕포구와 배알도 섬 정원은 아름다운 석양으로 이름이 높고 별헤는다리와 해맞이다리가 연출하는 찬란한 야경은 여행자들의 가슴에 깊은 인상을 남긴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해마다 가을 먹거리의 대명사인 전어축제가 열리는 망덕포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풍성하고 낭만적인 가을을 맞을 수 있는 공간”이라면서 “축제와 다채로운 이벤트가 가득한 망덕포구에서 가을의 정취, 역사와 문학의 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는 오감여행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광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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