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홍콩관광청은 올해에도 ‘홍콩, 아시아 월드 시티’를 기반으로, 다양한 축제와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 한국 관광객들이 활기차고 현대적인 도시 ‘홍콩’을 더욱 멋지게 경험할 수 있도록하겠습니다.”
지난 17일 웨스틴 조선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12 홍콩 관광교역전’에서 홍콩관광청 본사 패트릭 크웍(Mr. Patrick Kwok) 마케팅 본부장은 이같이 밝히고, 홍콩의 다채로운 관광 매력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 28개 홍콩 현지 관광업체 관계자 40여명이 대거 참석, 한국 미디어 및 여행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홍콩의 관광 매력을 적극 알렸다. 또한 이들은 성장세인 한국 내 홍콩 여행시장의 발전을 위해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패트릭 크웍 마케팅 본부장은 “지난해 홍콩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16.4% 증가한 4천 1백9십만 명으로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며 “홍콩의 5대 시장인 한국인의 홍콩 방문객 역시 14.6%의 높은 성장률과 함께, 최초로 1백만을 돌파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이러한 추세는 올해도 계속돼 지난 1월 ~ 3월간 한국인 방문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2% 성장한 30만4천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홍콩관광청은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FIT 여행객뿐만 아니라, 홍콩의 다양하고 트렌디한 쇼핑과 음식과 엔터테인먼트를 사랑하는 젊은 여성, 가족 관광지와 활동을 즐기는 가족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펼치겠다는 것.
또한 홍콩관광청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학생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 투어 등 SIT 상품 개발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홍콩관광청은 올 한해 홍콩 용선 카니발, 할로윈 축제, 와인과 음식 축제, 신년 카운트다운, 국제 구정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축제·이벤트를 마련, 여행객들이 홍콩의 매력에 푹 빠지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홍콩의 최신 관광 상품들과 향후 진행할 마케팅 활동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으며, 홍콩 관광업체 관계자들은 다시 한번 홍콩 관광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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