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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DMZ 평화의 길’ 외신기자 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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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DMZ 평화의 길’ 외신기자 팸투어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3.07.25 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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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전망타워 앞에서 기념촬영

[투어코리아=김지혜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은 지난 20일 유럽권 및 남미권 국가의 주요 매체 언론인들을 초청, 강원도 고성 DMZ 평화의 길(A코스 : 통일전망대~남방한계선~통일전망대)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팸투어에는 루마니아, 엘살바도로, 크로아티아, 튀르키예, 헝가리의 기자들로 고성군 안전요원들의 보호를 받아 고성군 안내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DMZ 평화의 길을 답사했다.

이번 외신기자 초청 팸투어는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자유의 가치’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미래세대로 계승하고자 하는 비전 공유와 DMZ 접경지역을 평화·생태체험 관광명소로 전 세계에 홍보하고자 추진됐다.

‘DMZ 평화의 길’은 남북분단 이후 DMZ를 최초로 국민에게 개방하면서 ‘전쟁의 상흔과 분단의 상징’에서 ‘세계 생태 평화의 상징 지대’로 바뀌었다.

이곳은 2019년 처음 개방했지만 코로나19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등으로 2020~2021년 운영이 중단되었다가, 지난해에 축소 제한 운영, 올해 4월 21일부터 재개방되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투어일정은 2019년도에 신축 개관해 많은 관광객이 북적이는 통일전망타워를 찾아 전망대에서 금강산 기암괴석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하고, 거진읍을 이동해 실향민역사사료관에서 실향민의 뼈아픈 사연들을 듣는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외신기자들은 이번 DMZ팸투어를 통해 DMZ에 담긴 평화·생태·역사·문화 등 다양한 가치를 직접 체감하고, 자국으로 돌아가 DMZ 평화생태 관광을 자국에 알리게 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외신기자 초청 팸투어로 DMZ가 대외적으로 호보되길 바라며, 더불어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지역의 경제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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