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정하성 기자] 양구수목원 여름철 썰매체험장(착지풀)이 오는 15일 개장해 8월 27일까지 운영된다. .
올해 1월 개장한 양구수목원 사계절 썰매장은 7월 10일 현재까지 18,760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주민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양구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다.
썰매체험장은 길이 78m와 너비 6m의 규모로 3명이 동시에 출발할 수 있고, 연령·체격·체중에 맞춰 구비된 튜브형 썰매를 이용해 활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여름철 썰매체험장은 이용객의 안전을 고려하여 초등학생 이상(키 120cm 이상)부터 이용할 수 있고, 음주자, 임산부, 노약자는 이용이 불가하다.
양구수목원 썰매체험장은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안전 보험을 가입하는 등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썰매체험장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0시부터 17시까지다.
썰매체험장의 이용은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양구수목원 입장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양구수목원 입장료는 성인 6천 원, 청소년은 3천 원이다. 만 65세 이상과 만 6세 이하,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무료이며, 양구군민과 관내 군 용사, 호수문화권역(춘천시, 홍천군, 화천군, 인제군) 주민은 50% 감면된다.
박용근 생태산림과장은 “여름철을 맞아 유아부터 성인까지 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물썰매 체험장으로 탈바꿈했다”며 “처음 개장하는 물썰매 체험장으로 시설 이용에 불편함 없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면서 양구 최고의 체험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양구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