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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와인, 최고 와인 뽑는 ‘코리아 와인 챌린지’에서 총 7개 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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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와인, 최고 와인 뽑는 ‘코리아 와인 챌린지’에서 총 7개 메달 획득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3.07.1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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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권인 ‘베스트 오브 컨트리’,  실버 5종, 브론즈 1종 등 총 7종 선정
포도밭 풍경 /사진-shutterstock
포도밭 풍경 /사진-shutterstock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체코관광청은 '코리아 와인 챌린지 2023(이하 KWC 2023)'에서 체코 와인이 최상위권인 ‘베스트 오브 컨트리’를 포함해 ‘실버’ 5종,’ 브론즈’ 1종, 총 7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코리아 와인 챌린지(KWC)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최고의 와인을 선정하는 국제 와인대회로, 올해로 19회째다.

현직 소믈리에와와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은 엄격한 조건하에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올해 출품된 총 808종의 와인을 공정히 심사했다.

이번 대회에서 ‘베스트 오브 컨트리’를 수상한 체코 와인은 야로슬라브 슈프링거(Jaroslav Springer) 와이너리의 로우치 2020(Roučí 2020)로, 피노 누아 품종의 레드 와인이다. 

야로슬라브 슈프링거 와이너리는 남부 모라비아 지역의 보르제티체(Bořetice) 근처에 위치한다. 해발 약 220m의 경사진 언덕, 사암과 석회질 토양, 풍부한 일조량 등의 떼루아는 독특한 특성을 가진 와인을 탄생시켰다. 포도밭은 2007년부터 BIO로 관리되고 있다. 

베스트 오브 컨트리 야로슬라브 슈프링거 로우치 2020
베스트 오브 컨트리로 선정된 '야로슬라브 슈프링거 로우치 2020'

‘실버’로 꼽힌 5종 와인은 ▲모시(MOSI) 와이너리의 팔라바(Pálava), ▲티히(Tichý) 와이너리의 팔라바, ▲오벨리스크(Obelisk) 와이너리의 팔라바,  ▲미흘로프스키(Michlovský) 와이너리의 팔라바,▲ 야로슬라브 슈프링거(Jaroslav Springer) 와이너리의 츠트브르톄(Čtvrtě) 등이다.

특히 5종의 와인 중 4종이 팔라바(Pálava) 품종인 점이 눈에 띈다. 팔라바 포도는 뮐러 트루가우와 트라미너를 교배시켜 태어난 체코의 토착 품종으로 풍부하고도 세련된 아로마와 황금빛을 띄는 노란색이 특징이다. 

‘브론즈’에는 로만 파비그(Roman Fabig) 와이너리의 소비뇽 블랑 스팩트럼(Sauvignon Blanc SPECTRUM)이 선정됐다. 

올해 KWC2023에 참가한 체코 와인 홍보·판매회사 '모라비아 와인 이야기’ 이현우 대표는 "‘체코에서 교육을 마치고 체코어는 물론 체코 문화를 잘 이해하는 1세대 교민으로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 시장에 체코 와인을 제대로 잘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부 모라비아는 체코 전체 포도밭의 약 96%을 차지하는 전통적인 체코의 와인 생산지역이다. 프라하에서 자동차 또는 기차로 약2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오벨리스크 와이너리 /사진-Obelisk Winery
오벨리스크 와이너리 /사진-Obelisk Winery

 <사진/체코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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