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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카자흐스탄에 '인천 의료관광 홍보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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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카자흐스탄에 '인천 의료관광 홍보센터' 개소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3.07.0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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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50여 명 예약 환자 유치...8월까지 인천방문 예정
카자흐스탄 알마티 거점 온·오프 인천 의료관광 상담센터 개소 기념촬영.[사진=인천시]
카자흐스탄 알마티 거점 온·오프 인천 의료관광 상담센터 개소 기념촬영.[사진=인천시]

인천 의료관광이 카자흐스탄에 상륙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2023년 외국인 환자 유치기반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인천 의료관광 홍보센터’를 개소하고 인천만의 특화 의료기술과 다양한 관광지를 알렸다.

‘외국인 환자 유치기반 강화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올해 인천시가 지자체 중 1위로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 6개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 4개 유치사업자와 함께 추진한다.

‘인천 의료관광 홍보센터’는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유치의료기관, 유치사업자)의 해외 네트워크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의료기관은 국제성모병원, 나은병원, 비에스종합병원, 아인병원, 인천백병원, 한길안과병원이, 유치사업자는 메디코퍼, ㈜하트너가 참여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직항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과 인천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이 환자 유치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센터는 앞으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인천 전문병원, 진료과목, 의료관광 상품을 홍보한다. 

특히 대면 상담은 물론 인천 의료기관 관계자와 비대면 온라인 상담방식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 의료관광센터 개소식 첫날 50여 명의 예약환자를 확보하는 성과를 얻었고, 이들은 오는 7~8월 인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카자흐스탄 등 독립국가연합(CIS) 국가 사람들은 한국의 문화뿐 아니라 선진화된 의료기술에 관심이 많다”며, “이번에 개소한 의료관광센터에 앞으로 많은 이들의 방문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카자흐스탄 거점 의료관광센터의 지속적인 운영 관리를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를 활성화해 인천시 지역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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