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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강원관광객 1,249만여명 방문..누적 방문객 전년比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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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강원관광객 1,249만여명 방문..누적 방문객 전년比5% 증가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3.06.3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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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은 빅데이터 기반의 강원관광 동향분석을 통해 5월 도 방문객은 1,249만여 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12% 증가된 수치로, 1~5월 동안 누적 방문객은 지난해 대비 5% 증가율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외국인 방문객 증가율은 273%로 지속적인 증가세가 나타났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대만(2,285%), 말레이시아(735%), 영국(601%), 홍콩(453%) 순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강원도 방문객 현황
강원도 방문객 현황

시군별 방문객 데이터에서는 전년대비 5개 시군의 방문객 증가와 함께 정선군이 10.31%로 가장 높았고 삼척시(6.31%), 동해시(3.45%), 평창군(2.29%)순으로 나타났다. 전월대비로는 17개 시군이 증가하였으며, 인제군(32.43%), 정선군(25.32%), 평창군(23.70%), 영월군(20.39%)순으로 나타났다.

5월 도 관광소비 규모는 전월대비 325억 원 증가(증19.9%)를 기록했고, 특히 전 연령대에서 관광소비가 증가했다.

한편, KT통신 데이터 및 BC카드 소비 데이터에 기반한 주요 관광지별 분석에 따르면, 공간적 특성 및 상징성을 활용한 축제 개최지의 방문객이 급증하며 눈여겨볼 관광지로 꼽혔다.

강아지숲 '2023 춘천 반려동물 페스티벌' 삼척장미공원에서 열린 '2023 삼척 장미축제'
강아지숲 '2023 춘천 반려동물 페스티벌'  

먼저, 반려견 테마파크인 춘천 ‘강아지숲’은 전년대비 약 222% 증가하였는바, 5월 개최된 반려동물 축제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방문객 연령대는 20~30대 젊은층이 많았다.

방문객들은 강촌유원지 및 신북읍 막국수 거리 일대에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관광지 및 식당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3년 하천 생태공원으로 개장한 삼척 ‘장미공원’은 전년대비 약 87% 증가하였다. 4년 만에 개최한 장미축제가 방문객 유입의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관광 소비액 또한 전년 대비 80% 증가율을 보였으며 이는 축제기간 푸드트럭의 음식소비가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18시~21시가 전체 비중의 53%를 차지하며, 야간시간대의 소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강아지숲 '2023 춘천 반려동물 페스티벌' 삼척장미공원에서 열린 '2023 삼척 장미축제'
삼척장미공원에서 열린 '2023 삼척 장미축제'

원문규 관광마케팅실장은 “지난 겨울부터 속속 재개되고 있는 지역축제가 관광객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며 “하반기에도 관광객 증가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강원관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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