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 라스베이거스 관광청(LVCVA)은 지난 2011년 한 해 동안 3천8백9십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이는 라스베이거스 역사상 2번째로 높은 기록이라고 10일 발표했다.
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사장이자 CEO인 로시 랠런코터(Rossi Ralenkotter)는 “이러한 놀라운 기록은 라스베이거스가 관광객들에게 여전히 가장 선호되는 관광지로서 그 브랜드 이미지가 강하게 자리 잡고 있음을 반영하는 결과”라며, “호텔 시설 및 서비스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호텔 파트너들의 노력 또한 세계 최고의 관광목적지로 거듭나게 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라스베이거스는 전년 대비 4.3% 더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였으며 총 15만 실이 넘는 객실에 도심지역의 호텔 객실 점유율은 거의 84%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컨벤션 산업의 회복이 이 같은 성장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컨벤션 및 회의 관련 이벤트는 전년 대비 5.7% 이상 성장했으며 8.8% 비즈니스 여행객이 증가하여 전체적인 관광 산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맥캐런 국제 공항(McCarran International Airport)은 올해 4.3% 의 승객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로시 랠런코터(Rossi Ralenkotter) 사장은 “라스베이거스 관광산업은 계속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2012년 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은 올해 4천만 관광객이 이곳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며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 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방문객을 기록한 해는 2007년으로, 3천9백2십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었다. 한국인 관광객은 2010년 1십2만 2천명이 방문, 이는 전년대비 60% 증가한 수치다.
라스베이거스는 22개월 연속적으로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객실 요금 또한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의 평균적인 객실 요금은 $105 이었다.
한편, 트레이드쇼 뉴스 네트워크(Tradeshow News Network)의 보도 자료에 따르면 1만 9천 개가 넘는 회의 및 컨벤션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으며 명실공히 북미 제1의 전시 및 회의 데스티네이션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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