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고창북분자와 수박축제’가 18일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기간 관광객은 16만2000여명이 다녀갔다.
올해 축제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유산도시 고창군에서 복분자와 수박’을 테마로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DJ와 함께하는 더워(The War) 물총 싸움’으로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신나는 음악과 함께 서로에게 물총을 쏘아대며 때 이른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렸다.
이외에도 고창출신 트롯가수와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청춘버스킹, 플로깅 행사, SNS이벤트 행사, 키즈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고창 농·특산품 판매장에서는 해풍을 맞고 황토에서 자라 맛과 향이 우수한 복분자와 수박을 구매이 인기를 끌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성공적인 축제를 통해 군민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계획된 ‘고창갯벌축제’를 비롯해, 물축제, 갯벌축제, 모양성제 등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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