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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팜투어 권일호 대표 "코로나 악재 속 하루도 쉬지 않고 꿋꿋하게 버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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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팜투어 권일호 대표 "코로나 악재 속 하루도 쉬지 않고 꿋꿋하게 버텼죠"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3.06.12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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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묻을 닫는 여행사가 속출하는 상황 속, 하루도 쉬지 않고 정상 영업하며 꿋꿋하게 버텼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고객들에게 신뢰를 심어준 듯 합니다."

허니문여행사 팜투어 권일호 대표이사가 엔데믹시대 다시 신혼여행 대표여행사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비결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권일호 팜투어대표
권일호 팜투어대표

팜투어는 코로나 이전 연간 2만쌍의 신혼여행객을 모객, 1등 허니문전문여행사라는 수식어를 얻게 된 허니문여행사다. 매주말마다 허니문박람회를 개최, 신혼여행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고 전문상담을 통해 신혼여행객의 상황에 맞는 추천으로 신혼여행객의 만족도를 높이며 신뢰를 다져왔다.

그러나 팜투어도 코로나 팬데믹의 시련은 피해갈 수 없었다. 해외 신혼여행객일 막히며 여행수요가 절벽수준으로 떨어진 것.

그럼에도 불구, 권 대표는 코로나19기간인 2년1개월(2020년 2월~2022년 3월)여동안 단 하루도 영업을 중단하지 않고 정상운영을 해왔다. 

해외 신혼여행을 가지 못하고 있는 예비 신혼부부들과 고충을 나누고 또 신뢰를 쌓아 코로나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낸 것. 

그 결과, 지난 2022년 봄(3월) 해외로의 신혼여행이 열린 후 1년여 시간이 지난 현재, 팜투어의 주말 허니문박람회에 주말 이틀 평균 300여쌍의 예비 신혼여행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 허니문전문가와의 1:1 맞춤 상담을 하며, 매 주말 신혼여행박람회 현장은 성황을 이루고 있는 것. 

권대표는 이같이 매주 예비신혼부부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는 이유에 대해 "코로나 기간에도 쉬지 않고 예비 신혼여행객들과 소통을 이어온 것이 지금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팜투어의 튼실한 회사방침과 대고객 서비스에 고객 즉 예비 신혼부부들의 믿고 신뢰하는 동기부여가 마련돼 주말 박람회 방문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10년 이상 전문가와 오프라인 현장에서 상담, 그 자체가 경쟁력

또 온라인을 통해서도 예약 및 선택이 가능할 듯 한데 굳이 오프라인 박람회를 이어온 이유에 대해 물어보니, "현장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루를 갖춘 전문가와 직접 상담을 받는 것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전문 상담사의 이직률이 높지 않고 10년 이상된 베테랑이라는 것도 예비 신호여행객의 신뢰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실제로, 창립 21주년을 맞는 팜투어의 현재 직원들의 약 50% 이상의 근속연수가 10년 이상이다. 코로나19 이후 신규 입사자를 제외한 전체 직원의 입사 후 평균 재직기간이 10년으로 이직률이 높은 여행업의 특성상 이례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권 대표는 "해외여행 경험이 많다고 해도 실제 신혼여행을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대한 정보 및 또 가격대 그리고 본인들 취향에 맞는 리조트 및 스타일을 꼼꼼히 스스로 체크하고 선택하기는 만만치가 않다"며 "이런 부분은 결코 온라인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절대적인 경쟁력"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전문가들이 포진된 박람회를 그것도 오프라인 신혼여행박람회를 가서 조언을 구하고 두 번 갈수 있는 여행이 아니라 생애 단한번이 될 해외 신혼여행에 대한 철저하고도 구체적인 정보와 가격을 접해야 함은 당연한 순리"라고 강조했다. 

권 대표는 "해외 신혼여행 지역별 리조트를 인스펙션(사전답사) 하고 지속적인 허니문교육을 실시하며 직원들의 전문성을 극대화하는 등 전형적인 전문가 조직 그 이상이라고 자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팜투어는 자체 개발한 관리 솔루션을 통해 예약부터 출발까지 체계적인 시스템과 통계분석을 접목해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해오고 있다. 

팜투어 측은 다만, 박람회를 개최하는 해당 여행사의 규모와 직원 수도 함께 체크를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혼인건수 감소로 신혼여행 수요 위축 우려, 돌파구는

최근 혼인 건수 감소로 신혼여행 수료 위축 우려가 제기되고 있고 치열해지고 있는 여행시장에 대한 팜투어만의 경쟁력은 무엇일까. 

권대표는 "팜투어가 전체 허니문 즉 해외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모든 커플 분들을 다 만족시켜 드릴 수는 없다"며 "저희 뿐 아니라 패키지여행사 또 기타 온라인플랫폼 등 다채널 상품들이 있기 때문에 저희 팜투어를 노크하는 고객들에 한해  거품을 뺀 가격경쟁력을 차별화 요인으로 내세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일환으로 팜투어는 지역별로 차이는 있지만 하와이의 경우 현지직영법인 팜USA를 통해 단독 행사를 실시하고 있고, 몰디브, 발리, 푸켓, 유럽 등 인기해외신혼여행지 단독 프로모션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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