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무안황토갯벌축제가 9일 무안군 무안황토갯벌랜드 일원에서 ‘황토갯벌 1㎥의 가치’란 주제로 성황리에 개막했다.

 무안황토갯벌축제는 게르마늄이 풍부한 무안 황토와 청정 무안갯벌의 환경적 가치를 되새기고, 무안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한다.

축제를 함께 하면 황토갯벌 블루카본 토크쇼 및 무안황토갯벌길 전 국민 가족사랑걷기대회, 전국 그릴갯 사생대회,농게잡기, 낙지·장어잡기, 양파 캐고 담아가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즐겔 수 있다. 

또한 차민욱 주방장의 양파소스를 활용한 연저육 버거 만들기, 주금순 명인의 양파 김치 만들기, 대한한돈협회 무안지부에서 제공하는 한돈 맛보기 등도 놓치기 아까운 체험 거리다.

축제를 주관한 박문재 무안군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여름 축제가 가지는 역동성과 흥겨움을 배가시키기 위해 여름날 물놀이 운동회와 황토 물싸움 워(WAR) 행사를 기획하는 등 프로그램에 많은 변화를 줬다”며 “관광객들이 프로그램을 함께하면서 신나는 여름 축제의 기분을 만끽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