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시애틀 대표 미식 축제 중 하나인 ‘바이트 오브 시애틀 (The Bite of Seattle)’이 오는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시애틀 센터에서 펼쳐져, 식도락가의 침샘을 자극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시애틀 지역의 최고 레스토랑 및 음식 공급업체 총 200여곳이 참여,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돼 시애틀의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3년만에 열리는 대규모 페스티벌인만큼 50만명이 넘는 지역 주민 및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애틀 유명 셰프들이 직접 선보이는 쿠킹 시연와 요리 경연대회는 색다른 즐길거리로, 음식과 함께 지역와인과 수제맥주를 시음해볼 수 있다.
공연으로는 힙합 뮤지션인 ‘서 믹스어랏 (Sir Mix-a-Lot)’를 비롯, 시애틀 출신 재즈펑크 밴드인 ‘폴리리듬스(Polyrhythmics)’를 메인으로 총 50여개의 밴드가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 ‘바이트 오브 시애틀’에서 눈여겨볼만한 점은 CHEQ 앱을 적용한 첫 지역축제라는 것이다.
CHEQ는 모바일 주문 및 선물하기 어플리케이션으로 보통 레스토랑이나 스포츠 경기장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지만, 지역 축제에 활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축제 참가자들은 CHEQ를 활용, 입입장 체크인을 하고, 행사 전 푸드 프리오더 기능으로 긴 줄을 서지 않고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효율성이 높아짐에 따라, 음식 외 음악 공연이나 기타 행사 요소들을 즐길시간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은 축제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온라인 프로모션을 CHEQ앱을 통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기본 입장권은 무료이며, VIP 티켓은 종류에 따라 $60-$75에 판매된다. VIP 티켓에는 뮤럴과 파운틴 스테이지가 내려다 보이며 개별 의자를 지참할 수 있는 지정 구역 입장권과 맥주 테이스팅 가든 티켓 등의 차별화된 혜택이 주어진다.
더 많은 ‘바이트 오브 시애틀’에 대한 소개 및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 @biteofseattle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시애틀관광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