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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항공, 하노이-뭄바이 노선 첫 취항...네트워크 확대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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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항공, 하노이-뭄바이 노선 첫 취항...네트워크 확대 이어가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3.05.26 2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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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인도 항공권 10% 할인

베트남항공이 하노이-뭄바이 노선을 지난 20일 첫 취항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항공은 지난 20일 차트라파티 시바지 마하라지 국제 공항(Chhatrapati Shivaji Maharaj International Airport)에서 200여명의 승객을 태운 에어버스 A321 항공기 VN972편의 첫 취항을 기념하며 하노이-뭄바이 노선 취항식을 개최했다. 

뭄바이는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 이어 베트남과 인도를 잇는 베트남항공의 두 번째 노선이다. 

베트남항공 트린 응옥 탄(Trinh Ngoc Thanh) 부사장은 “인도의 금융, 상업 및 문화 중심지인 뭄바이로 연결되는 신규 노선을 통해 베트남항공 승객들에게 더 나은 유연성과 연결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네트워크 확장을 향한 의지를 보여줬다"며 "이번 노선 취항이 양국간의 관계와 경제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베트남항공은 하노이에서 주 4회(화, 목, 토, 일), 호치민에서 주 3회(월, 수, 금) 뭄바이행 정기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앞서 베트남항공은 지난 2022년 6월부터 베트남과 뉴델리를 연결하는 직항노선을 에어버스 A321을 투입해 하노이에서 주 3회(월, 수 금), 호치민에서 주 2회(목, 토) 운항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인도와 베트남 간 총 방문객 수는 31만 9000명으로 2018년 동기간 대비 35% 증가했다. 인도는 베트남의 중요한 무역 파트너 중 하나이며, 베트남은 인도에서 15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이자 동남아시아 국가 중 4번째에 자리잡고 있다. 

이번 하노이-뭄바이 신규 취항 노선은 양국 간의 무역, 문화, 사회적 교류를 증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베트남항공은 오는 6월 8일까지 항공권 10%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10% 할인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인도차이나 반도(캄보디아, 라오스) 구간에 적용된다. 이번 프로모션에 적용되는 구간은 하노이와 호치민을 통해 환승 가능하며 성수기를 제외한 2023년 12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베트남항공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프로모션 코드 ‘VNANYWHERE’를 입력 시 할인이 적용되며 클래식 이코노미 클래스(Q, N, R), 라이트 클래식 클래스 및 슈퍼 라이트 이코노미 클래스로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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