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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탈리아 피니케, 튀르키예의 22번째 ‘슬로시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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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탈리아 피니케, 튀르키예의 22번째 ‘슬로시티’ 선정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3.05.10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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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탈리아 피니케(Finike)가 튀르키예의 22번째 ‘슬로시티’로 선정됐다. 

튀르키예 문화관광부(Turkish Ministry of Culture and Tourism)에 따르면, 아름다운 안탈리아의 지상 낙원으로 통하는 '피니케'는 아름다운 자연과 맛있는 요리,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피니케

피니케는 환경, 인프라, 라이프스타일, 공동체의 결속력 등의 기준을 충족하여 3년간의 준비와 협의 끝에 슬로시티가 되었다. 

피니케는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오랜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 미식 문화로 인기 있는 지중해 관광지이다. 

피니케는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괴뷔크(Gökbük) 협곡과 물속에서 종유석, 석회암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술루인 (Suluin) 동굴, 지중해 바다표범의 고향인 안드레아 도리아 만(Andrea Doria Bay)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다. 

괴클리만(Gökliman) 만은 피니케에서 유명한 자연경관 중 하나로 피크닉과 캠핑 등을 즐길 수 있다.

피니케의 신선한 지중해 생선을 먹으며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식당들이 많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니케 오렌지도 꼭 먹어봐야 할 명물이다. 

튀르키예는 2009년 이즈미르의 세페리히사르를 시작으로 피니케, 아흘라트, 악야카, 아라프기르, 에히르디르, 포차, 괴크체다, 게르제, 괴니크, 귀둘, 할페티, 이즈니크, 케말리예, 쾨이체이즈, 무두르누, 페르셈베, 샤브샤트, 세페리히사르, 우준데레, 비제, 얄바예, 예니파자르까지 총 22개 도시가 슬로시티로 지정됐다.

한편, 슬로시티는 이탈리아의 도시 운동 ‘치타슬로(Cittaslow)’의 영어식 표현이다. 슬로시티는 전통 보존, 지역민 중심, 생태주의 등 이른바 ‘느림의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도시를 뜻한다. 슬로시티 운동은 인간 사회의 건강한 발전과 오래갈 미래를 위해 느림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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