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여름휴가 ‘마리아나 미식 축제’와 즐겨보는 건 어떨까.
사이판, 티니안, 로타를 품은 북마리아나 제도의 마리아나관광청이 올해로 24회를 맞는 ‘마리아나 미식 축제(Taste of The Marianas International Food Festival & Beer Garden)’를 6월 매주 토요일마가 대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리아나 미식 축제'는 6월 3일, 10일, 27일, 24일 총 4일간 만나볼 수 있다.
마리아나 미식 축제는 사이판의 대표적인 지역 축제 중 하나로, 북마리아나 제도의 미식, 예술·공예, 춤, 음악 등 전방위적인 문화를 친근한 마리아나식 환대로 선보이는 행사이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석양이 특히 아름다운 해안가의 탁 트인 자리에 사이판, 티니안, 로타의 주요 호텔 및 레스토랑들이 약 30개의 부스로 참가해 다양한 손맛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6월 3일과 10일의 축제 중에는 요리 경연대회가, 6월 17일에는 많이 먹기 대회가 마련되어 있어 여행객을 반긴다.
방문객들은 축제일마다 달라지는 이벤트를 즐김과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러 현지 음식을 한 데서 맛볼 수 있다.
축제일마다 8개 이상의 라이브 공연이 계획돼 있어 이를 구경하는 마리아나의 흥을 만끽할 수 있다.
북마리아나 제도 내 공예 작가 및 소상공인들 역시 부스로 참여해 이를 구경하고 쇼핑하는 재미를 더한다.
한편, 인천-사이판을 잇는 항공편은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세 개 항공사를 통해 운항 중이다. 특히 제주항공은 사이판으로 지난 12일부터 매일 하루 2회씩 비행기를 띄우고 있으며, 티웨이항공은 오는 26일부터 매일 1회로 증편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7일부터 5월 말까지 주 4회(수·목·토·일) 운항 후, 7~8월 두 달간 매일 1회 운항으로 증편을 확정했다.
<사진/마리아나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