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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민호가 선택한 홍콩 여행지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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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민호가 선택한 홍콩 여행지는 어디?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3.03.16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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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민호가 홍콩을 다녀왔다. 다시 여행이 시작된 홍콩에서 샤이니 민호가 선택한 여행은 '헤리티지 홍콩'이다.

홍콩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함께 하는 독특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 헤리티지 건축부터 도시 재생 프로젝트로 탄생한 최신 문화공간, 동서양 스타일의 미식문화를 모두 체험한 것. 

헤리티지 홍콩은 홍콩관광청이 다시 홍콩을 찾는다면 반드시 들러야 할 곳으로 추천한 여행이다. 

홍콩관광청은 "홍콩은 용광로처럼 들끓고 사람들은 어디론가 바삐 걸어간다. 하늘을 뚫을 듯 높이 치솟은 빌딩과 오색 조명이 어룽지는 빅토리아하버, 골목마다 하나씩 있는 미슐랭 레스토랑. 우리가 기억하는 홍콩의 모습"이라며 "러나 이러한 화려함 뒤에 또 다른 홍콩의 아름다운 전통과 헤리티지가 자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콩관광청이 추천한 '헤리티지 홍콩'과 연계된 전시와 여행지를 소개한다. 

홍콩의 신진 디자이너들의 스타일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곳 '피엠큐-PMQ'

PMQ는 'Police Married Quarters'의 줄임말로 지난 2000년까지는 홍콩 기혼 경찰의 숙소로 사용되던 곳이다. 10여 년간 방치됐던 이곳을 홍콩의 신진 디자이너의 장으로 재탄생 시켰다. 160여개의 아주 작은 방에 7~8명 이상을 기본으로 대가족이 함께 살아온 모습을 PMQ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당시 사용하던 우편함을 비롯해 계단의 난간, 창문 등을 그대로 보존돼 있다.

A floating Planet, Lio Sze Mei
A floating Planet, Lio Sze Mei

웬디 추(Wendy Chu) 홍보이사는 “디자이너들의 독특한 디자인의 옷이나 소품 및 가방을 구할 수 있어 홍콩 젊은이들을 비롯해 여행객에게 새롭게 꼭 방문해야 하는 장소로 인식된다. 홍콩 전통의 모습이 담긴 소품 등을 판매하는 숍도 있어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3월 14일부터 4월 10일까지 홍콩작가의 전시도 진행한다.

Sik Boeau Beau Sik Beau, Au-yeung Ying chai
Sik Boeau Beau Sik Beau, Au-yeung Ying chai

고층빌딩 숲에 자리 잡은 힙한 문화공간 ‘타이쿤-Taikwun’

홍콩 최초의 포장도로 ‘포팅거 스트리트’를 따라가다 보면 19세기 문화유산 ‘타이쿤’에 닿게 된다. 타이쿤은 영국 식민지 시절 홍콩중앙경찰서, 홍콩법원, 빅토리아 감옥을 리모델링하여 박물관 겸 갤러리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기존에 있던 16개의 건물에 두 개의 현대식 건물을 추가하면서 콜로니얼 건축과 현대건축의 조화를 꾀했다.

타이쿤에서 가장 핫한 곳은 B홀 빅토리아 감옥 전시관으로 그 시절 감옥의 형태를 실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수감자의 생활을 담은 그림자 영상을 통해 당대 교도행정의 풍속도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현재 타이퀀에서 신화를 만드는 사람들-Myth Makers—Spectrosynthesis III는 제목하에 "퀴어 신화"라는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아시아 및 디아스포라 출신 60명 이상의 아티스트가 참여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LGBTQ+ 관점과 관련된 다양한 예술적 관용구를 인용 비롯 근현대 신화를 탐구한 전시다.

이 전시는 아시아의 고대 신념 체계와 전통에서 발견되는 동성애 사랑과 욕망 또는 젠더 유동성을 강조하는 "퀴어 신화"를 다루는 예술가들로부터 영감을 얻었다.

동시에 전시를 통해 우리 시대의 "새로운 전통", 즉 스펙터클과 유명인사, 유희적이거나 범법적인 것, 비규범적 신체 관행 및 현대 미술가의 미술사를 선보인다. 전시는 4월 2일까지.

한편, 샤이니의 민호가 여행한 헤리티지 홍콩은  럭셔리 3월호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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