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까지 시‧군 사업 신청서 받아 3곳 선정 방침

전남도가 올해 60억 원을 투입해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은 전남도 시책사업으로 10년 이상 된 노후시설과 콘텐츠를 개선하고 장애인․노약자 등 관광 약자를 위한 무장애 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현재 전남 지역에는 관광지 27개소, 관광단지 6개소, 관광특구 2개소 등 총 35개소의 관광명소가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지정 30년 이상 시설이 14개소에 달해 최신 관광 추세를 적용한 체험형 감성 시설과 콘텐츠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도는 올해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 대상으로 3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오는 2월 24일까지 공모를 통해 시군 사업 신청서를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1차 6개소를 선정하고,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3곳의 사업대상을 선정한다.
선정된 3개소에는 도와 시군이 각 50%를 부담해 총 60억 원을 지원한다.
김기홍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전남 고유의 매력이 담긴 우수한 관광지를 지속해서 조성하는 등 전남 방문의 해 관광객 1억 명 유치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노후 관광지 재생 사업지 10개소에 183억 원을 투입, 지역관광 활성화에 힘썼다.
이 중 해남 땅끝 관광지는 광장노후시설 개선과 탐방로 개보수 등을 거쳐 많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매력적인 관광지로 탈바꿈해 지역 관광명소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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