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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빛 곱게 물든 전북 '단풍 천리길' 11개 코스 걸으며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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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빛 곱게 물든 전북 '단풍 천리길' 11개 코스 걸으며 힐링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2.10.11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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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연인과 함께 걷기 좋은 단풍 천리길 11개 노선 안내

가을 단풍철,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길의 역사, 문화, 생태를 배우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일석삼조의 전북 천리길 11개 노선을 따라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자. 

전북도는 우수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연계하고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 44개 노선 405km를 선정해 '전북 천리길'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가을 단풍철을 맞 단풍이 아름다운 천리길 11개 코스를 소개했다.

단풍이 아름다운 천리길 11개 코스는 ▲전주 천년전주마실길 ▲군산 탁류길 ▲익산 함라산 둘레길 ▲익산 미륵산 둘레길 ▲정읍사 오솔길 2코스 ▲남원 교룡산 둘레길 ▲ 김제 새만금바람길 ▲완주 고종시 마실길 ▲ 장수 장안산 마실길 ▲순창 선비의 길 ▲고창 운곡습지생태길 2코스 등이다. 

▲전주 천년전주마실길(12km, 5시간 30분, 평이한 코스) 남고산 능선에 서서 단풍빛 물든 전주의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군산 탁류길(구불6-1길, 6km, 1시간 40분, 수월한 코스) 시점 해돋이공원에서 단풍놀이 후 군산항 근대역사 박물관 등 역사길을 걸을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추천한다.

▲익산 함라산 둘레길(12km, 4시간 30분, 평이한 코스) 금강 하류로 내려앉는 환상적인 노을을 감상하면 금강의 또 다른 이름인 비단강의 유래를 절로 알 수 있다.

▲익산 미륵산 둘레길(8km, 2시간 30분, 수월한 코스)은 풍요로운 들과 시원한 가을 강바람을 만끽하며 걷다 미륵사지에 방문해 둘러볼 수 있다. 

▲정읍사 오솔길 2코스(6km, 1시간, 수월한 코스) 내장산 문화광장에서 시작해 데크를 따라 걸으며 물에 비친 단풍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남원 교룡산 둘레길(7km, 3시간, 수월한 코스)은 국민관광단지이자 임진왜란, 동학농민운동 등 역사의 흐름을 담은 교룡산을 걷는 길이다.

▲김제 새만금바람길(12km, 4시간, 평이한 코스) 중 한국관광공사 선정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인 '망해사'는 특히 가을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완주 고종시 마실길(11km, 4시간, 고된 코스) 좌우로 병풍같이 펼쳐진 산맥 풍경이, 위로는 감나뭇길 사이 청량한 하늘이 펼쳐지는 길로 힐링하기 좋다.

▲ 장수 장안산 마실길(11km, 4시간 30분, 평이한 코스)은 산천을 알록달록 물들이는 단풍과 은빛 물결을 자랑하는 억새를 느끼며 산책하는 노선이다.

훈몽재 선비의 길
순창 훈몽재 선비의 길

▲순창 선비의 길(6km, 2시간 30분, 수월한 코스) 인근 추월산을 경계로 전남 담양과 이어져 전라도 여행 시 동선을 짜기에 좋다.

▲고창 운곡습지생태길 2코스(10km, 3시간 30분, 평이한 코스)는 붉고 노란 가을의 이파리들이 내려앉은 물길을 따라 걷는 운곡습지 산책길이다.

또한, 전라북도에서는 탐방객의 이용편의를 위해 ‘길 해설사’를 육성하여 길을 함께 걸으며 길의 역사, 문화, 생태적 특색을 탐방객에게 자세히 설명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길 해설사는 ‘네이버 카페’나 ‘전라북도 생태관광 육성 지원 센터’로 전화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전라북도 강해원 환경녹지국장은 “길 해설사와 감빛 단풍이 물든 전북 천리길을 걸으며 건강도 챙기시고 전북의 생태·역사·문화적 배경도 알아 가시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태자원을 관광 명소로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창 운곡습지
고창 운곡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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