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福)을 기원하는 원소절(元宵節)은 타이완 음력 설을 치른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전통문화 축제로, ‘작은 설’이라고 불리며 성대한 민속문화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 타이완 곳곳의 크고 작은 사원에서는 색색의 연등이 줄지어 달리고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사원 이외에서도 타이완 등불축제, 핑시 천등, 타이동 짜한딴, 타이난 옌슈이 불꽃 축제, 타이페이 등불축제 등이 타이완 곳곳에서 성대하게 치러진다.
축제는 매년 그 해에 해당하는 십이지신의 형상을 본떠 만든 거대한 주등(主燈), 각종 부등(副燈)을 제작 전시하며, 개막식 당일에는국내외 문화예술단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진다.
현대적인 메인 테마 등과 더불어 전통 양식의 등불, 민속예술 작품 또한 감상할 수 있다. 타이페이와 까오숑에서는 타이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등불축제가 열리며 ‘핑시(平溪)’천등축제’는 결코 놓쳐서는 안 될 축제중 하나다.
과거 의사전달 수단의 하나였던 천등은 이제는 등불을 하늘에 날려 보내며 복을 기원하는 행사가 됐다.
타이완 남부지역에서는‘펑파오’라는 유명한 폭죽놀이 행사를 한다. 타이완 옌쉐이(鹽水)에 위치한 관제묘에서는 수천발의 폭죽이 밤을 수놓아 도시 전체가 불야성으로 변한다.
<사진|타이완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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