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지난해 3월 19일 임자대교 개통 이후 수많은 차량과 관광객의 방문으로 발생되는 교통량 증가로 인한 교통불편에 대응하기 위해 '주차장 및 우회도로 개설'사업을 총사업비 21억원 투입, 완료하고 지난 8일 준공식을 가졌다.
총사업비 21억원 중 주차장 조성비에 15억, 광산우회도로에 6억원을 투입했다. 사업비 15억이 투입된 주차장은 총면적 16,528㎡(5,000평) 규모이며, 주차대수는 500대로 기존에 설치됐던 주차장을 포함하여 일시에 약 950대 주차가 가능하도록 시설개량 하였다.
또한, 비산먼지 및 배수 문제등을 해결하기 위해, 금년 1월 4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긴급 투입하여 아스콘포장 및 배수로를 추가 설치하였으며, 관광객의 원활한 동선을 위한 축제장 진입로까지 완료하여 전천후 주차장으로 조성 완료하였다.
또한, 6억원을 투입하여 광산우회도로 개설 사업을 추진하여, 아스콘확포장 노선 1.1km, 폭 6m로 우회도로로 활용 가능하도록 조성하였고, 그중 디자인 도로 노선(L=316m)은 자연 친화적 숲길로 조성되어 코로나로 힘들고 지친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산책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이번 주차장(950대) 및 우회도로 개설 사업으로, 매년 반복되어오던 교통체증이 사라져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되었을 뿐만 아니라, 관광수입의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은 “팬데믹으로 어렵게 준비한 홍매화&튤립축제 취소의 아쉬움은 크지만 내년에는 팬데믹이 종식되기를 기대하며, 더 많은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많은 볼거리·체험거리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임자 홍매화&튤립공원은 세계 최고의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주민들이 튤립 구근 하나하나를 정성스럽게 가꾸어 온 결과 매년 관광객이 증가, 최대 10만명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최고의 공원으로 거듭났다. 또 2008년부터 튤립축제를 개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