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별천지 화개골에 소재한 청석골 감로다원이 정부의 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하동군에서 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 선정은 지난해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에 있는 한옥숙박시설에 이어 두 번째다
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은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 발전할 수 있는 전통한옥을 한국 고유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체험 숙박시설로 육성하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에 선정되면 한옥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석골 감로다원은 앞으로 1년간 3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다양한 전통 공예 체험과 하동의 야생차를 활용한 차 시음, 차 예절 명인특강, 차 명상 체험, 차 음식 만들기 체험 등 전통문화와 하동의 야생차 문화의 이해도를 높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차 농사를 평생 가업으로 삼아 4대째 전통 수제차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황인수 청석골 감로다원 대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2021년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 대 선정은 하동 차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를 대내·외에 알리는 홍보 효과와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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