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12월 31일 저녁 8시부터 새벽 3시까지취리히 호수와 리마트(Limmat) 강에는20만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몰려든다.취리히 새해 맞이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서다.
1988년, 작은 규모로 시작된 새해 맞이 불꽃놀이는 이제 스위스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저녁 8시경이 되면 축제의 장에는 각종 먹거리와 바가 들어서고, 각종 무대에서 울려 퍼지는 음악이 축제장 분의기를 띄운다.
밤 11시 40분이 되면 취리히의 수많은 교회와 성당에서 종을 울리기 시작, 11시 58분까지 낭만적인 종 연주를 선사한다.
새해 10초 전 부터 카운트다운에 들어가고, 교회 종소리는 12시 15분 경까지 계속된다. 12시 19분이 되면 호숫가 주변의 모든 조명이 꺼지고 한 순간 암흑세계가 된다.
새까만 암흑도 잠시, 12시 20분부터 취리히 호수 중앙에 떠 있는 두 척의 보트 위에서 형형색색의 불꽃을 20분간 쏘아 올려 취리히 밤하늘을 화려하게 물들인다.
축제 장터는 새벽 3시까지 운영되고, 축제를 즐기는 시민과 여행자들을 위해 취리히의 트램이 1월 1일 새벽 4시까지 운행된다.
축제 홈페이지: www.silvesterzauber.ch
취리히 관광청: www.zueri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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