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는 2021년을 ‘문화관광도시로 도시 브랜드가치를 높인 해’로 평가하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미래성장 동력 육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29일 송년사를 통해 “ 관광산업, 뭄화예술, 신재생에너지, 수산식품 등이 국가사업으로 순조롭게 추진되면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높아진 도시브랜드 가치는 목포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시는 관광분야 평가로 목포해상W쇼, 필더리듬오브코리아 시즌2 2천만 뷰, 스마트관광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한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내년에는 ‘목포 푸드 페스티벌’, ‘쇼미더9미’ 등 특색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문학박람회 개최, 문화도시 지정 등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를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시는 문화관광도시의 면모를 확실히 구축하기 위해 내년에는 ‘목포 재즈페스티벌’을 개최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수산식품 분야와 신재생에너지산업 분야 등에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특히 예산 분야에서는 올해 최종 예산이 1조2,375억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3년 연속 예산 1조원 시대를 이어갔고, 내년도 정부 예산에 목포시 관련 예산이 9,550억원 반영됐다.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백신접종센터를 설치·운영하며 우수사례로 선정됐고, 해외입국자 격리시설을 선제적으로 설치하는 등 감염병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가 더 높이 도약하는 ‘여호첨익(如虎添翼, 호랑이에게 날개를 달아준다)’의 내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