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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오키나와에서 해양스포츠 즐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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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오키나와에서 해양스포츠 즐겨볼까!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1.12.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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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 ‘일본의 하와이’ 오키나와는 연중 온화한 날씨를 자랑하는 곳으로, 12월 평균기온이 23도로 추운 겨울에 떠나기 좋은 여행지다.

일본 남쪽 오키나와 제도에 속하는 섬 ‘오키나와’는 에메랄드 빛 푸른 바다와 하얀 뭉게구름의 조화, 풍부한 해양자원, 독특한 류큐문화가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와 풍부한 먹거리를 선사한다.

렌터카로 오키나와 돌아봐요!
섬 전체가 아름다운 볼거리로 가득해, 렌터카를 타고 자유롭게 이동하는 것이 오키나와 여행을 가장 편하게 즐기는 방법.

그러나 오키나와에서 렌터카로 구석구석 둘러볼려면 우선여행전 국제운전면허증을 사전에 꼭 발급 받아야만 한다. 운전면허증 소지자라면 가까운 면허시험장에서 당일 발급 받을 수 있다.

오키나와 본 섬의 도로는 매우 단순해, 여행자들이 둘러보기에도 불편함이 없다. 세로로 길게 뻗은 섬 가운데 국도 58번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뻗어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코스가 인기다.

특히 헨자지마와 가츠렌 반도를 연결하는 길이 4.7km의 해중도로는 마치 바다 위를 드라이브하는 것 같은 기분을 선사한다. 좁은 도로변을 달리다 탁 트인 공간에서 와락 달려드는 새파란 에메랄드 빛 바다도 드라마틱한 풍경을 선사한다.

일본의 휘발유 요금이 한국에 비해 저렴한데다 주차가 무료인 곳이 많다는 것도 오키나와 여행의 장점이다. 경차를 이용한다면 24시간 기준 7,000엔부터 이용할 수 있다.

오키나와는 둘러볼만한 곳도 풍부하다.

일본 최대규모의 ‘츄라우미 수족관’은 해양박공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화 스크린보다 더 큰 거대 수조에 ‘흑조의 바다’라 불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물고기인 바다상어가 서식하고 있다.

추라우미 수족관에서 도보로 10분이면 산호초가 만들어낸 환상의 바다 ‘에메랄드 비치’에 갈 수 있다. 코발트블

루의 바다빛을 그저 바라만 봐도 행복해지는 해변은 오키나와 여행 중 꼭 들러봐야 할 여행지다.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과일 파인애플을 주제로한 테마파크 ‘나고 파인애플 파크’에서는 귀여운 파인애플 모양의 전기차를 타고 파인애플 농장과 열대수림 정원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비스킷 등 기본적인 해양스포츠부터 크루즈 선상체험 낚시,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오키나와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 시킨다.

오키나와 먹거리
오키나와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는 풍성한 먹거리.

오키나와는 태평양 전쟁 이후 오키나와에 주둔하게 된 미군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미국 문화의 영향을 받은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음식 문화다. 햄버거는 일본에서 가장 먼저 들어온 지역이고 스팸 또한 오키나와 전통 식 재료와 혼합해서 만드는 유명한 음식이다. 스테이크도 또한 빼 놓을 수 없는 요리다. 나하 시내에는 요리사가 철판에 직접 구워 서비스해 주는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오키나와 소바’는 일반적인 소바 와는 달리 면을 메밀가루 대신 밀가루로 만든 것이 특징. 돼지갈비뼈로 맑게 우려낸 담백한 국물과 쫄깃쫄깃 씹히는 면발 그리고 고명으로 얹어 나온 돼지 살코기를 비계와 함께 두툼하게 썰어 낸 차슈의 두툼한 육질이 식감을 자극한다.

오키나와 주요 생산물은 ‘사탕수수’. 이 사탕수수가 원료인 오키나와 흑사탕은 일본에서 지역식품 브랜드로 인정된 식품이다. 흑사탕은 비정제 설탕으로 사탕수수의 모든 성분을 그대로 졸인 것이다. 검은 덩어리로 판매되는 제품은 주로 조림용이나 일반 설탕 대용으로 사용한다.미네랄이 풍부해 건강식품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디저트, 다과, 차 등 많은 식품에 이용되고 있다.

오키나와 술 ‘아와모리’도 대표적인 오키나와 먹거리다. 15세기 초 중국과 동남아시아와 무역을 시작한 류큐는 왕조는 샴(태국의 옛 이름)의 영향으로 증류주를 수입 및 제조했다. 바로 일본식 증류주가 ‘아와모리’다. 100% 천연 양조주로, 목 넘김이 좋고 숙취가 없으며 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증류주의 특성상 장기간 숙성할수록 그 향과 풍미가 증가한다고 한다.

오키나와에서 재배되는 고야로 만든 요리도 맛봐보자. 미네랄 열대채소로 가장 잘 알려진 고야(쓴 오이)는 수세미 과의 일종으로 레몬의 5배에 달하는 비타민 C를 함유해, 피로 회복, 체지방 분해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요리재료는 물론 웰빙 차로도 이용한다.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장수식품으로 돼지고기와 고야(쓴 오이)를 함께 넣은 ‘고야참프루(고야짬뽕)’도 인기 요리.

여행상품
여행박사(www.tourbaksa.com)는 내년 1월 12일부터 2달간 부산-오키나와 직항 여행 상품을 내놨다. 아시아나 항공으로 3박4일 자유여행, 세미패키지 여행 등 다양한 일정으로 즐길 수 있으며, JAL 시티 나하호텔 3박과 아시아나 왕복항공권을 더해 49만9천 원 부터.

자유여행이 부담스러우면 전문가이드와 전용차량을 이용해도 좋다. 오키나와 주재 한국인 가이드의 재치 가득한 관광지 설명은 물론 현지 입장료와 중·석식 3회가 포함돼 79만9천 원부터다. 문의 070-7012-7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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