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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나서야 할 때"...충북도, 위드코로나 맞춰 공격적 관광마케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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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나서야 할 때"...충북도, 위드코로나 맞춰 공격적 관광마케팅 '박차'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1.11.02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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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위드(with) 코로나' 전환에 따라 늘어날 관광수요에 대응하고자, 국내외 관광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최근 확진자 수 감소 및 지역 백신 접종률 향상에 힘입어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조치다.

도는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개발 및 육성해 국내외 관광객을 늘리고 충북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공모를 거쳐 선정한 총 20개의 ‘충북 대표 관광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 단체관광객을 모집한 여행사가 도내 관광지지 방문과 함께 음식점을 이용할 경우 버스 임차료를 지원한다. 

지원기준은 내국인 관광객 15인 이상으로 도내 관광지 2곳(유료 1곳 포함)과 식당 1곳 이상을 방문하면 당일 버스 임차료로 버스 한 대당 30만 원을 지원한다. 하며, 

관련 여행사는 여행 종료 후 30일 이내에 방문 증빙자료를 첨부해 지급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도는 이달에 충북관광 누리소통망(SNS) 채널(들樂날樂 충북) 활성화를 위해 블로거 등 10명을 초청해 팸투어(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소규모 및 가족단위 여행객을 유치하고 신규 관광지를 홍보도 계획이다.

한국과 싱가포르가 개별여행객에 대해 격리를 면제하는 트래블 버블을 체결, 자유롭고 안전한 국제관광 재개가 기대됨에 따라, 올해 초부터 추진 중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사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아리랑TV의 글로벌 웹드라마 ‘정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방영을 통해 상당산성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의 경우 현지 방송사와 방영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

또한, 중화권에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가 만천하스카이워크, 법주사, 청풍호반 케이블카, 와인터널 등을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투어 영상도 제작한다. 

촬영 자료는 크리에이터의 웨이보, 유튜브, 페이스북 등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바운드 전담여행사를 통해 올 초부터 진행하고 있는 랜선투어에 ‘충북 오색단풍’과 온라인으로 충북의 주요 관광지를 중화권 여행사에 소개하는 관광설명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국 내 20만 부 이상 판매고를 올리는 월간지를 통해 충북의 매력적인 관광지 홍보도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도 임보열 관광항공과장은 "위드 코로가 충북 관광이 재도약하고 관광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여행과 안전을 동시에 고려한 안전한 관광 환경 조성과 홍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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