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타이완의 대표 음료 ‘쩐주나이차(珍珠奶茶)’가 세계인 선호 음료로 선정됐다.
타이완관광청은 지난 9일 미국 유선방송 CNN의 여행사이트 CNN GO에서 세계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료 50가지를 선정했으며, 이 중 타이완의 ‘쩐주나이차’가 25위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CNN보도에 따르면, 타이완의 쩐주나이차는 차와 유제품, 과일주스와도 배합할 수 있으며 특히 쪈주(珍珠)라고 불리는 타피오카를 넣어 먹는 것이 가장 인기가 많다고 밝혔다.
또한 쪈주는 커다란 개구리 알 같이 생겨서, 구멍이 넓은 빨대로만 마실 수 있으며, 쩐주나이차는 듣기에 생소하지만, 아시아에서는 수백만 명의 젊은이들이 즐기는 음료라고 전했다.
쩐주나이차는 쩐주의 쫄깃쫄깃함이 더해져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식사로 대체할 수 있는 포만감까지 줘 오랜 기간동안 남녀노소에 관계없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쩐주나이차는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스하게 원하는 대로 원하는 입맛에 따라 음료와 쩐주를 조절해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처음 먹는 외국인 여행객 입맛에도 안성맞춤이다.
한편, 세계인 선호 음료 1위에는 ‘물’이 선정됐으며, 코카콜라, 맥주, 커피, 차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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