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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방문객 1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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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방문객 10만 돌파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1.10.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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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체험시설 갖춘 언택트 관광지로 인기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전경. 동해시 제공

강원도 동해시‘도째비 골 스카이밸리’누적관광객이 1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6일 동해시에 따르면, 도째비골스카이밸리를 방문한 관광객은 지난 4일까지 총 10만 1,803명에 달했다. 개장 103일 만에 거둔 성과로, 이에 따른 누적 수익금은 3억여 원에 이른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동해시가 묵호등대, 논골담길 등 묵호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으로, 유휴부지에 해발 59m 높이의 스카이워크와 자이언트슬라이드, 스카이사이클 등을 조성한 관광지다. 도째비는 '도깨비'의 영동지방 방언이다.

바로 밑엔 옥빛 바다로 뻗은 ‘도째비골 해랑전망대’도 조성돼 있다.

이곳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언택트 관광지로 주목받으며 추석 연휴 기간에만 1만 3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동해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동해시는 묵호권역의‘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도째비골 해랑전망대’를 기존 자원과 연계한 5대 권역별 관광개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전경. 동해시 제공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야간 전경. 동해시 제공

하반기에는 석회석 폐광지를 활용해 스카이글라이더와 오프로드 루지, 알파인코스터, 롤러코스터형 짚라인 등 액티비티한 체험시설과 에메랄드빛 호수가 있는 ‘무릉별유천지'가 이달쯤 완공돼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아름다운 해안을 연결하는 ‘한섬감성바닷길’도 최근 군 철책철거를 완료하고 막바지 조성공사가 한창이다.

또, 2019년 동해안 대형 산불로 대부분 시설이 소실됐던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공사도 곧 완료돼 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공간조성과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구축,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연계해 위드코로나 시대 체류형 관광지로 정착시키는 한편, 일자리를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동해시 미래전략과 관계자는 “동해시만의 차별화된 관광지도를 완성시켜 강원도를 대표하는 관광 휴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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