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 의지를 불태웠던 제46회 정선아리랑제도 결국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취소되고 말았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전종남)은 최근 제71차 이사회를 열고 오는 14~17일 개최하려던 제46회 정선아리랑제를 취소 결정했다.
정부는 지난 9월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회의에서 행락철을 맞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할 것을 우려해 10월 대면축제에 대해 취소 또는 연기할 것을 지자체에 요청했다.
재단은 당초 아리랑센터에서 공연·경연 위주의 소규모 온·오프라인 축제로 전환, 정선아리랑제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꺾이지 않는 기세로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전종남 이사장은 “내년에 보다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선아리랑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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