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일 5일간, 30명 작가 300여 점 작품 전시
판매가격 10만 원부터 200만 원까지 다양, 부담없이 미술품 소장 기회 제공
판매가격 10만 원부터 200만 원까지 다양, 부담없이 미술품 소장 기회 제공
담양군의 새로운 문화복합 공간인 담주 다미담예술구에서 다양한 지역의 젊은 미술가들과 함께하는 직거래 미술장터 ‘예술산책Ⅲ ‘시속30km’가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열린다.
㈜와사비아가 주최하고 예술산책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작가미술장터, 담양군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기존에 작품을 선보일 기회가 적었던 작가들에게 시장 진입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술 애호가들이 부담 없이 작품을 향유하고 소장할 수 있도록 계획한 직거래 미술장터다.
이번 작가미술장터에선 30명 작가의 300여 점 작품이 전시되며, 문희영, 강민형, 최영서 3명의 큐레이터가 준비한 3개의 전시 공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세 큐레이터는 각각 10명의 작가를 선정해 각자의 방식으로 작가를 관객에게 소개한다.
작품 전시 및 판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술관계자를 초대해 젊은 작가들과 미술 관계자가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판매 작품가격대를 최대 200만 원으로 하고 주요 가격대를 10~50만 원 사이로 책정해 미술에 관심이 있었지만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작품 구매를 어려워했던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온라인에서 작품 관람과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도 6일부터 운영된다.
전시를 기획한 이인성 전시감독은 “운전 중 주의 깊게 바라봐야하는 속도 30km 구간처럼, 작가와 작품을 천천히 유심히 바라보고 팬이 되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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