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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해외여행 후 남은 외화동전 환전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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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해외여행 후 남은 외화동전 환전해드려요”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1.08.02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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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플라자 1층 관광정보센터에서 16개국 91종 환전 가능...수수료 은행보다 저렴
.사진= 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플라자(삼일빌딩) 관광정보센터에 설치된 체인지포인트 ‘동전환전소’ .사진= 서울관광재단

"해외여행을 다녀온 뒤 보관 중인 외화동전. 쓰임새가 마땅찮을 텐데 전국 가정에 이런 외화동전이 4,775억 원 이상 잠자고 있다고 한다.

물론 기념품으로 소장할 수도 있지만,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방치(?)돼 있는 게 대부분일 것이다. 그런데 여러 국가의 동전을 한 번에 환전 가능한 서비스가 생겼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잠자고 있는 외화동전을 꺼내 정리해보면 어떨까."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하 재단)은 ‘2021 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프로젝트’ 최우수상을 받은 체인지 포인트(이동현 대표)의 무인환전기(동전환전소)서비스 홍보를 시작했다.

동전환전소는 서울관광플라자 1층 관광정보센터에 설치해 방문객 누구나 쉽게 환전할 수 있다. 
  
환전 가능한 동전은 16개국 91종, 서로 다른 여러 국가의 동전을 한 번에 환전할 수 있으며, 수수료율은 시중 은행보다 저렴한 35%부터 시작한다.

이용방법은 '모바일앱 ‘동전환전소’를 통해 보유화폐에 대한 정보를 입력한다. 서울관광플라자에 설치된 동전환전소 키오스크를 방문한다. 동전환전소 봉투에 있는 QR코드를 촬영한 다음 봉투에 16개국 외화동전과 지폐를 넣고 키오스크에 투입하면 된다. 

한화로 환전된 금액은 등록한 계좌에 영업일 기준 5일 이내 입금된다.

동전환전소 서비스는 연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오픈, 환전된 금액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재단은 환전 호응‧활용도 등을 고려해 서울 시내 주요 관광정보센터에 동전환전소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이혜진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앞으로 다양한 서울 관광 스타트업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 성장과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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