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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일 패스의 Top 3 국가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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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일 패스의 Top 3 국가는 ‘한국’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1.11.3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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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아시아시장에서 가장 중요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유레일그룹은 지난 29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미디어 및 여행사 실무진 100여 명을 대상으로 ‘유레일 마케팅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유레일그룹 아나 디아스 세이사스 마케팅 이사는 “2011년 한국은 미국, 호주에 이어 유레일 패스의 Top 3 국가”라며 “한국은 매년 유레일패스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시장 점유율도 높아 아시아에서도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유레일 그룹의 아나 세이사스(Ana Dias e Seixas) 마케팅 이사

유럽 30여 철도회사가 회원사로 구성돼 있는 유레일그룹은 ACP, 플라이트센터, GTA, 레일유럽, STA, 유레일닷컴 등 현재 공인된 6개의 글로벌 총판들이 시장에서 원활하게 유레일 패스를 판매할 수 있도록 상품을 개발하고 문제점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의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기구다.

쉽게 말해 상품 공급자인 유럽의 철도회사와 상품을 판매하는 글로벌 총판 사이에서 의견을 조율하고, 최종 소비자인 여행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마케팅활동을 전개하는 곳이다.

현재 한국에는 유레일 패스의 글로벌 총판으로 ACP와 레일유럽이 활발하게 판매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2007년부터 맥스컴(대표 강문숙)이 유레일 패스의 홍보를 전담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52주년을 맞은 유레일은 지난 1959년 처음으로 13개국을 여행하는 글로벌패스를 선보이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1959년 약 5천 여 패스가 판매된 이래 2010년에는 42만8천 여 패스가 판매됐고,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지난 2009년 382,000명으로 다소 위축되긴 했지만 2010년 427,000명으로 그 성장세를 이어갔다. 또 연말까지 2011년 목표치 470,000명이 유레일패스를 구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도 유레일 패스의 성장세는 계속 될 전망이다. 아나 디아스 세이사스 마케팅 이사는 “내년 판매량은 477,000건으로 전년비 5~6%의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북미시장보다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까지 유레일 패스의 시장점유율은 북미(49.1%)지역이 가장 높고 아시아(25.5%), 호주 등의 태평양지역(12.8%), 남미시장(7.5%), 중미지역(3.4%), 중동시장(1%), 아프리카(0.7%)의 순이다.

이 중 한국은 전체의 11%의 시장 점유율 차지할 정도로 상당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한국에서 2011년 9월까지 4만 이상의 패스가 판매되는 등 한국은 전년대비 약 11%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유레일패스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는 추세다.

뿐만 아니라 2011년 유레일 패스의 Top 10 시장을 살펴보면 미국 1위, 호주 2위에 이어 한국이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4위 캐나다, 5위 일본, 6위 브라질, 7위 인도, 8위 아르헨티나, 10위 중국 등의 순이다.

유레일 측은 “유레일패스 Top 10시장과 비교해 볼 때 한국에서 판매된 유레일 패스의 56%는 투어 패스였다”며 “투어패스가 기형적으로 점유율이 높은 것은 프랑스, 독일 등에 지나치게 편중 판매되고 있다고 판단, 한국 시장에 한해 내년부터 투어패스 판매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투어패스 대신 셀렉트 패스로 돌리거나, 구간티켓(포인트 투 포인트 티켓)으로 판매할 것을 권할 것”이라며 “투어패스 판매 중지가 내년 한국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레일그룹은 내년 1월부터 유레일 글로벌 패스로 여행할 수 있는 국가에 슬로바키아가 포함된다. 슬로바키아는 체코, 폴란드, 오스트리아, 헝가리 등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작은 나라이지만 이번에 슬로바키아가 유레일 패스에 포함됨으로써 그 동안 체코에서 헝가리를 가려면 슬로바키아 티켓을 따로 구입해야 했던 불편을 덜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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