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라인 8월 개통 예정
전남 광양시의 ‘망덕포구 및 백두대간 종점 관광명소화사업의 마지막 단계인 ‘배알도~망덕포구’ 해상보도교 상부가 성공적으로 가설, 오는 6월 개통될 예정이다.
길이 275m, 폭 3m 규모의 보도교는 전통적인 현수교 개념을 탈피하고, 국내 최초로 곡선 램프를 도입해 경관 조망을 확보한 동시에 자유로운 선박 통행이 가능하도록 하부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6월 상부 포장, 경사로 계단 및 교량 난간 설치 등이 마무리되고 해상보도교가 개통되면 배알도를 중심으로 근린공원과 망덕포구를 잇는 특별한 해상 로드가 펼쳐진다
또한, ‘섬진강 뱃길 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망덕산~배알도근린공원 짚라인이 준공되면 배알도 일대는 액티비티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옥병 관광시설팀장은 “해상보도교가 개통되면 배알도를 플랫폼으로 망덕포구와 배알도가 연결되면서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8월까지 짚라인을 성공적으로 개통하는 등 관광 인프라를 지속해서 구축해 관광수용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알도와 근린공원을 잇는 해상보도교가 2019년 7월 개방됐으며, 이번에 상부를 가설한 해상보도교는 2019년 첫 삽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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