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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 친환경농장』, 2월 1일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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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 친환경농장』, 2월 1일 분양
  • 박승화 기자
  • 승인 2010.01.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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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강일동 등 14곳 총115,500㎡으로 7,000구획(1구획당 16.5㎡)규모

‘하이서울 친환경 농장’이 2월1일(월)부터 2010년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울시는 ‘친환경 농장’의 토질을 개선하고, 참가자들을 위한 화장실, 원두막 등을 추가로 설치해 쾌적한 환경에서 농장을 가꿀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농촌지도사가 농장개장과 파종시기인 봄‧가을 총 4회에 걸쳐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매주 1회 초보자를 위해 작물관리 방법과 영농기초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또 올 가을에는 농장참여자 중 우수경작자를 선발하여 시상하고, 농장별로 떡, 돼지고기 등 음식을 준비하여 추수감사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하이서울 친환경 농장’은 서울시가 2000년부터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팔당상수원 보호구역내에 마련한 주말농장으로 분양을 받은 서울 시민들이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법으로 채소를 직접 재배하고 있다.

운영 초기에 3,400구획에 불과했던 농장규모는 매해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올해에는 2배이상 늘어난 7천구획을 분양할 예정이며, 금년에도 조기 마감사태가 예상된다.

모집 대상농장은 남양주시 조안면, 양평군 양서‧서종면, 광주시 남종‧퇴촌‧중부‧초월면과 서울시 강동구 강일동 등 14곳 총115,500㎡으로 7,000구획(1구획당 16.5㎡)규모다.

서울시는 농장 임차료 일부(팔당지역 : 구획당 5만원의 50%-> 2만5천원, 강동구 강일동: 구획당 8만원의 50% -> 4만원)를 지원하고 농사에 필요한 종자‧모종, 유기질비료, 천연방제제 등을 무료로 공급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참여자들은 물주기, 잡초제거와 같이 기초적인 작물관리만 하면 신선한 무공해, 친환경 채소를 수확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농장에 참여했던 김기정씨는 “내 손으로 수확한 배추로 김장을 했더니 어느 해보다 맛있었다. 주말마다 농장에 와서 채소를 가꾸면서 일주일 내내 받았던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릴 수 있고, 좋은 공기로 인해 몸도 건강해 지는 것 같다”며 기회가 된다면 금년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하이서울 친환경 농장'은 2월 1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친환경농장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4월초 농장 개장부터 김장 배추와 무를 수확하는 11월까지 농장을 직접 운영하게 된다.

임차료는 신용카드나 계좌이체로 결제 가능하며, 부녀회, 동호회 등 단체는 회원수에 따라 적정 규모로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다산콜센터(120번)

서울시 생활경제담당관(☎ 6321-4072, 3707-9385)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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