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부지로 충주세계무술공원이 최종 결정됐다.
충주시는 국립충주박물관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추진,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후보지로 세계무술공원 내, 봉방동 충주역 인근, 중앙탑공원 인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인근 등 4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검토했으며,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세계무술공원을 박물관 부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충주세계무술공원 부지는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타당성 용역 결과 비용편익분석(B/C) 값 1.03,
AHP 모형분석 결과 사업 시행점수 0.66점을 획득했다.
충주세계무술공원은 광역 대중교통 시설 접근성, 연계 가능 역사문화유산, 문화 관광시설·연구소 연계성, 사업실현 가능성, 문화재·환경·민원 발생 가능성 등 전체 평가항목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립충주박물관은 국비 401억원을 투입,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세계무술공원 등 주변 시설과 연계한 랜드마크 건축물로 2026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국립충주박물관은 삼국의 각축장이자 물류의 중심지인 충주에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중원문화의 유산을 새롭게 조명하고, 중원지역의 사찰과 불교문화, 남한강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해 중원지역 및 한강수계 역사 중심 박물관으로 지어질 계획이다.
또한, 4차 산업 핵심기술을 접목한 실감형 콘텐츠 공간을 구축해 가상 체험으로 당시 번창했던 중원지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코로나19 이후 상황을 대비 비대면 시대 신모델로 공간이 구성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