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필리핀관광청이 국내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실시한 '필리핀 세일즈 미션'이 17일 서울 행사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필리핀 세일즈 미션'은 관광산업을 향한 필리핀 정부의 야심찬 의지와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자리로 지난 14일 부산에서 막이올라 15일 대구에 이어 17일에는 서울에서 양적, 질적으로 발전하는 필리핀 관광시장을 국내 관광업계에 소개했다.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필리핀 세일즈 미션'은 현지 관광업체들과 국내 바이어들이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독점적인 기회를 제공 하는 자리였다.

이날 세일즈 미션에는 리조트월드 마닐라, 플렌테이션 베이 리조트, 세부 임페리얼 팔라스 워터파크 리조트 앤 스파, 샹그릴라 막탄 등을 포함한 30여 곳의 필리핀 유수 현지 호텔 및 리조트 관계자들이 직접 현장에 나와 국내 바이이어들을 대상으로 업체의 특장점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 및 1:1 비즈니스 상담을 벌였다.

필리핀관광청 마리콘 바스코 에브론 한국지사장은 “한국은 필리핀 외래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이번 세일즈 미션을 통해 필리핀 관광이 질적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에브론 지사장은 이어 "세일즈 미션은 또한 필리핀 최상의 관광 자원과 한국 여행업계가 시너지를 내어 한국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필리핀 여행상품을 선보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한국 여행업계가 앞으로도 필리핀 관광 산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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