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관내에서 열기로 했던 신년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것으로, 군은 매년 진행해 오던 해맞이와 떡국 나눔 행사를 내년 1월 1일에는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남해안의 일출명소인 강진군 보은산, 마량항, 주작산 해맞이 행사에는 강진만(灣)의 일출을 보기 위해 새해 때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민의 새해 안녕과 소망을 비는 해맞이 행사는 한해를 활기차게 시작하는 의미 있는 행사이지만, 코로나19 감염 예방이 시급하기에 모든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며,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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