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에서 패러글라이딩 타고 클라이밍에 노르딕워킹까지 체험하며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여행상품이 나왔다.
고창군이 하나투어와 손잡고 ‘한반도 첫수도 고창 레저스포츠 관광 기획전’을 진행,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하나투어 홈페이지에서 레저스포츠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레저스포츠 여행상품은 ▲창공을 날아오르는 방장산 패러글라이딩과 ▲대자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자연암벽 할매바위 클라이밍, ▲유네스코가 인정한 청정한 운곡습지에서 펼쳐지는 노르딕워킹까지 체험할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단순 체험 상품뿐만 아니라 지역 체류를 유도할 수 있는 숙박 결합 상품까지 출시된다.
특히 최대 80% 할인, 저렴하게 체험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높을고창 할매바위 클라이밍 체험 및 투어’의 일환으로, 고창군을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지역으로 알리는데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고창군은 지난달부터 도내 초·중등학교 수학여행 팀을 다수 유치해 레저스포츠 체험을 제공하고 지역 식당과 주요 관광지를 홍보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지난 9월 위메프를 통해 고창 레저스포츠 상품을 성공적으로 판매하기도 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수학여행 유치와 레저스포츠 관광객 유치로 지역 상권 매출에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이번 레저스포츠 기획전은 고창의 관광브랜드가 한층 강화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레저시대 필수코스 고창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