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이태형 기자] 일정량의 초콜릿은 사람의 건강에 다양한 효능을 가져온다는 연구결과가 많다.
스웨덴에서는 1주일에 45g 이상의 초콜릿을 복용하는 여성은 뇌졸중의 위험이 20%나 감소한다는 발표를 내놓기도 했다.
초콜릿을개나 고양이가 먹을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데,대관절 왜그럴까?
애완동물 건강제품 생산 전문업체인 '펫앤바이오'에 따르면 초콜릿에는 카페인과 테오브로민(theobromine) 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개와 고양이들은이 화학물질을 분해하는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그로인해 소량만 섭취해도 중독이 될 수 있고, 자칫하다가는목숨이 위험해질 수도 있다.
개나 고양이가 테오브로민 물질에 중독되면 심박수 증가하고 물 섭취량이 늘어나는가 하면 구토 및 설사,그리고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인다.
중독 증상은 초콜릿 섭취 후 4~5시간 이내에 일어나며, 응급조치는 구토를 유도하는 게 최선이다. 그러나 일단 체내로 흡수된 것은 해독할 약조차 없으니 미리 조심하는 게 최선이다.
실제 인터넷에는 ‘강아지가 초콜릿을 먹었는데 어떡하죠?’ 라는 질문이 많이 올라와 있다. 대부분 "소량인 경우에는 괜찮다"는 답이 많은데, 강아지의 체내에서 화학물질이 쌓여 어떤 영향을 끼칠지 모르는 일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양파와 자일리톨, 유제품 등도 사람에게는 이롭지만 동물들에게는 치명적인 식품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있어 먹거리에 너무 정이 넘치는 것도 때로는 좋지 않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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