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2:07 (금)
아시아나 추락 화물기 '기장 시신' 발견
상태바
아시아나 추락 화물기 '기장 시신' 발견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1.10.30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어코리아= 김현정 기자]지난 7월 제주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아시아나 항공 화물기에서 최상기(52) 기장과 이정웅(43) 부기장의 시신 2구가 발견됐다. 사고 발생 3개월여만이다.

30일 국토해양부 산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아시아나항공 측 민간 인양업체가 사고기 동체의 조종석 부분을 인양, 내부를 수색해 두 사람의 시신을 찾아냈다.

시신은 심하게 훼손된 상태로, 조종석에 앉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양된 시신은 제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안치됐다.

사고기는 아시아나항공 소속 991편 화물기(B747-400F)로 지난 7월 28일 새벽 3시5분 인천공항을 떠나 중국 상하이 푸동공항으로 향하다 화물칸에서 화재가 발생, 새벽 4시12분경 추락했다.


한편 사건의 의문을 풀어줄 핵심 단서인 블랙박스를 수거하는 데는 시일이 더 걸릴 전망이다. 사고조사위 관계자는 "블랙박스의 신호가 끊겨 바닥을 훑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찾기 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